미술

7월의 숲/ 모두가 평안하기를....

유보배 2020. 7. 16. 16:54

 

코로나 19로 인한 거리두기와 

바쁘다는 핑계로 게으름을 피우다가

7월 중순이 돼서야 완성한 작품

 

 진도는 빨리 나가지 못했지만

조금씩 풍성해지는 숲을

방 한 켠에 두고 바라보며 행복했습니다

 

조용한 이 숲속에서 새소리도 듣고

벤치에 앉아 쉬기도 하니

참 좋았는데요

 

진달래가 피는 봄에 시작해서

녹음이 점점 짙어지는

여름으로 가는 길에 완성을 했네요

 

힘들고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아름다운 가을이 올 때면

코로나가 물러가고 자유로운 일상이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