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그리고픈 욕구를 주는 재이/ 함께 그려요

유보배 2020. 12. 29. 21:55

어제, 오늘 그림을 그리는 우리 재이

아이패드로도 그리고

달력 종이 위에도 즐겁게 그려요

 

ㅎㅎ 얼마 전 왔던 산타할아버지?

 

선물 보따리가 재미있죠?

 

무엇이든 척척 잘 그려요

 

전에 보앗던 박 여사님네 닭들과

귀여운 병아리를 표현했네요

 

귀여운 우리 재이가 자꾸 그림을 그리니까

쳐다보는 보배도 그리고 싶어지네요

ㅎㅎ 제 마음을 알았는지 할머니 미술도구를 가져오랍니당

 

그래서 벽에 세워둔 협죽도 그림을 그리려는데

우리 재이가 바닥에서 같이 그리자네요?

팔레트를 펼치니 " 와~~ 할머니 물감 너무 예쁘다"

 

ㅋㅋㅋ 같이 그리고픈 이유를 알았어요

제 물감을 사용하고 싶은 거예요

허락할 때까지 물감 옆에 딱 붙어있네요

 

그래서 허락을 하니 옅은 블루로

붓이 갑니당.

 

ㅎㅎ하늘의 구름을 표현하고 싶었나 봐요

 

그런데 그림을 그리던 우리 재이가

"와~~ 할머니 눈이 와" 하면서

 창가로 뛰어가네요?

 

오늘 비가 온다더니 눈이 옵니당.

 

펑펑 내리기 시작한 눈이

살포시 마당을 덮습니다

내일부터 날이 많이 추워진다는데요

 

우리 재이의 그림 그리기는 계속되네요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우리 재이

ㅎㅎ딸들 말대로 보배를 닮은 것 같기는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