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코로나 거리두기 2.5단계 중이라
되도록 사람들을 만나지 않고
외식도 거의 하러 나가지 않는데요
2021년 새해가 되었으니 건강을 위해
좋은 음식을 먹어야 한다며
박 여사님이 보배를 데리고 간 곳은?
양지에 있는 약산 흑염소
보배는 이런 보양식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ㅎㅎ 나이가 들었는지 몸에 좋다니 감사해요
흑염소는 지방 질의 함량이 적은 반면에
단백질과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있어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좋다고 하네요
비타민 E가 많아 세포의 노화를 방지하니 피부미용에 좋고
비타민 A도 많아서 야맹증과 시력감퇴에 좋고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어 여성들에게 특히 좋대요
박 여사님은 특탕을 먹으라고 하셨지만
영미 언니와 보배는
양이 많아서 탕(15000원)이 좋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챙겨주시는 박 여사님과 언니
음식을 먹으러 올 때마다
두 자매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해요
와우~~ 생각보다 정말 담백하고 맛나요
그냥 추어탕 같은 느낌?
단골로 다니시는 식당이라는데요
냄새도 전혀 없고요
야채와 함께 먹는 고기는 참 부드럽더라고요
어린 아기도 먹을 수 있을 만큼요
남편 몫까지도 챙겨주시는 언니들
정말 감사해요...ㅠㅠ
오늘 언니들 덕분에 흑염소를 먹고나니
갑자기 몸이 막 건강해지는 느낌
ㅎㅎ피곤이여~~~ 물러가라!!
집으로 돌아와서 포장 음식의 뚜껑을 열어보니
부드러운 흑염소 고기가 가득하네요
ㅎㅎ 울 남편도 감사하며 맛나게 먹었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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