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검정, 사암리

꽃이 피는 줄도 모르고...../봄의 향기

유보배 2021. 3. 25. 15:12

보정동과 사암리를 왔다 갔다 하느라

꽃이 피는 줄도 몰랐는데

재이네 아파트 단지에도 꽃들이 피었네요

 

힘들고 추운 겨울을

잘 이겨내고

어느새 이렇게 피어났을까요?

 

수줍은 듯 피어나는 예쁜 꽃들을 보니

유지나 시인의

봄의 향기가 생각납니다

 

봄의 향기..........유지나

 

겨울이 지나면

예쁜 봄이 오겠지

너의 봄 날도

나의 봄 날도

와주었으면 좋겠다.

삶에 예쁜 꽃이 피어나고

메마른 인생에

새 잎도 돋아나고

모든 것이 봄 처럼

활기차고 희망찼음 좋겠다.

모두가 꽃처럼 웃고

나비처럼 즐겁고

나무처럼 행복했음 좋겠다.

너의 인생도

나의 인생도

봄 날이 되었음 좋겠다.

 

​모두가 따뜻한 봄이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봄이면 좋겠습니다.

모두가 활기찬 봄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