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이야기

노란민들레 ..사서샘 송별회

유보배 2011. 8. 27. 15:50

 

8월22일 저녁에 한통의 반가운 문자가 날라왔네요

 

민들레님들~

방학 자알  보내셨나요?

이번 주 금요일(8월26일) 저녁 7시에 사서샘과 저녁식사모임 갖겠습니다

장소는 추후 공지하겠습니다

다 시간 비워두시고 목요일에 다시 장소공지할테니 참석가부는 그때 해주세요

사서샘 송별회와 2학기모임 방향에 대해 의견 나누는 시간을 갖겟습니다

 

 

좌항초등학교 독서동아리모임~

노란민들레의 양경아회장님이군요

메번 이렇게 살갑게 보내는 회장님의 문자를 일일이 답해주지 못한 미안함에

사진을 찍어 올려봅니다 (만천하에 자랑하는거죠~~~ㅋㅋ)

 

그런데 왜 하필이면 금요일?

어쩌지..왕언니가 교회 다니는 것을 다 아는데..

여러명이 모이다보니 부득불 그날짜로 잡혔나봅니다

그렇게 믿고 싶어...ㅠㅠ

 

며칠 뒤..

고민하고 있는 사이 정성스런 문자가 또 날라왔습니다

그냥 모임이면 빠질수도 있는데 일년 반동안 학교도서실을 위해

애쓰신 사서샘의 송별회 자리이니 안갈 수가 없네요

그래도 이번주 금요 성령집회에는 오천교회 중국선교와 아프리카 토고선교 발표가 있는 날인데..

 

 

마지막 날 문자~

누가 알아주든 아니든 노란민들레를 위해 늘 애쓰는 우리 훌륭한 회장님입니다

 

 

만나면 언제나 즐거운 우리 예쁜이 박희경총무님과 최강학원 원장님 화끈 현우맘.

사진에 보이지는 않지만 그앞에 앉은 클래식 음악에 조예깊은 쏘가지 강 유민맘..ㅋㅋ

지산빌리지 삼총사인데요

언제 보아도 개성 강하지만 다정한 모습들 ..보기에 넘 좋아요

그리고 왼쪽의 아름다운 긴머리의 소녀는 아니구요..ㅋㅋ

노란민들레의 팔방미인~ 양경아회장님이죠

 

 

음식은 옛날 토담 한정식하고 비슷하게 나오는군요

맹리 농협옆 신촌댁 2층에 있는데 1인분에 12000원

와~~한상 차려나오니 반찬 가지수도 많네요

따끈한 돌솥밥에 해파리냉채.보쌈.생선, 된장찌개.잡채.전. 나물 등..다양해요

참기름 동동 뜨는 계란노른자에 밥 비벼먹는 것도 재미있고 뜨근한 숭늉도 좋아요..ㅎㅎ

 

주말부부 남편과 모처럼 아이들 데리고 에버랜드에 놀러간 시은맘

학교운영위원회 2학년 정민맘. 항상 잘 웃고 차분한  1학년의 성민맘을  빼고는 모두 다 모인 것 같아요

민들레 회장님 재욱맘. 지산빌리지 유쾌한 미녀삼총사 현우,현민.유민맘들과

학원교사 석호맘. 어린이집 원감 효은맘. 좌항초 축구부 재현맘, 삼성의 재민,서현맘

책과 여행을 좋아하는 윤순옥사서샘. 글구 마지막으로 행복한 예수쟁이 왕언니 하영맘..ㅋㅋ

방학동안 못 만났으니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아요

아이들이야기.학교이야기. 여행이야기. 책이야기.영화이야기등..

 

다시 자리를 옮겨 커피를 마시러 왔어요

오늘의 주인공 윤순옥사서샘께서 쏘신답니당~

우리들이 대접해야 하는데..어째 쫌 이상하지만 뭐..

나는 부드러운 카푸치노 한잔을 기쁜마음으로 넙죽 받아 먹습니다..ㅋㅋ

 

정들었던 노란민들레와의 만남을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하시며

이제 사적인 만남에 함께 하시기를 원하시는 사서샘

언제나 소녀같으신 윤순옥회원님을 언제나 환영합니다

이제 왕언니 자리를 내놓아야겠네요...ㅎㅎ

 

 

좌항초의 독서동아리 모임 노란민들레~

민들레는 흔히 길가나, 공터, 밭. 도로가에도 볼 수있는 식물이지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는 민들레처럼

메마른 땅에서도 잘 자라는 강한 생명력있는 약초처럼

언제까지나 좌항초의 사랑받는 독서모임으로서

좋은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