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30초의 사랑 (마가복음 8:22-26) 2편...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2. 5. 2. 10:02

여러분은 사랑하는 가족이나 주변 이웃들에게

30초의 사랑을 표현하고 계신지요?

1편에 이어 2편의 말씀을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qNBoJyVYugA

30초의 사랑........ 이종목 목사님

 

오늘은 우리가 어린이 주일을 맞아서

어린이들이 무엇을 원하는가?

귀를 기울이고 싶어요

 

1989년에 채택된 유엔 아동권리협약에는

어린이의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4대 권리를 규정하고

13조에는 아동의 표현의 자유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가정 사역자 하이패밀리 송길원 목사님은

아이들을 불러놓고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했는데요

아이들의 공통된 말을 적은 것입니다

 

저는 송길원 목사님의 이 내용을 보면서

이게 얘들에게만 해당되나?

어른도 그렇지 않나요?

 

그래서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기를 원하면서

한 가지씩 살펴 보고 싶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어떤 의식을 가자고 있냐면?

"이 아이는 말로는 안돼, 매를 대야만 정신을 차려"

혹시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이것이 바람대로 되나요?

아이들이 매를 맞으면서 드는 생각은 증오심입니다.

부모라고 할지라도 너무너무 미운 거예요

 

생각을 깊이 하고

언어를 절제하고

묵묵히 지켜주고

때로는 기다려주고

할 수 있는 사랑은 실천을 해주고

사과할 줄 아는 부모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자녀들은 부모가 희생할 때 변하는 거지

때린다고 변화가 되나요?

자식을 손찌검으로 사랑하는 것이 맞는 건가요?

 

더 이상 말로 하지 말라는 거예요

우리 부모님들이 말하고 행동하는 그런 것을

다 보고 살겠다는 거예요

 

그러므로 부부가 서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자녀에게 본이 되고 비치고 있냐요?

 

부모가 소리치면

백이면 백 아이들은 주눅이 듭니다

기가 꺾이는 거지요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우리 자녀를 노엽게 하는

분노가 아니라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해야 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소리침으로써

우리 아이들이 소심한 아이가 되기를 원하시나요?

아니잖아요

 

차별은 이기심과 편견에 사로잡히는 거잖아요

예수님의 제자들도 똑같은 실수를 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왔는데요

 

예수님께 기도를 받고 말씀을 들으면서

축복받게 하려는데 제자들이 볼 때는 너무 번잡하니

왜 아이들까지 데리고 왔냐며 막 핀잔을 주니까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하시면서

아이들을 다 내게로 오라고 하시고

아이들을 안아주고 기도해 주시며 말씀하십니다

 

"이 어린아이의 마음이 하나님 나라야"

우리에게 자녀를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라는 것이에요

 

우리 부모들은 내가 아이들에게 말을 가르치고

글을 가르치고 먹을 것을 주고 돌봐주었다고 생각하지요

부모가 아이들을 구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그런데 아이들이 부모를 구하지 않습니까?

어느 날 보니까 이 아이 때문에

내 눈이 뜨여졌어요

 

삶의 환희가 오고 기쁨이 오고 감사가 와요

너로 인해서 행복이 있다는 거예요

아멘~~ 우리 자녀들이 그런 거예요

 

우리의 욕심과 편견이 

자녀들의 독특성을 감소시키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눈을 뜨게 해준 자녀들에요

차별하지 마세요

 

 "안아주세요"를 묵상하면서 이 말이 생각났어요

등으로 짊어지면 짐이 되지만

가슴으로 안으면 사랑이 된다

 

여러분이 일하시는 일터. 여러분의 가정에서

무거운 짐으로 생각하지 말고 

가슴으로 끌어안는 사랑이 되기를 원해요

 

안아주면 사랑받는 느낌이 드니까 안아달라는 거예요

어떻게 다 뜻이 같고 마음이 같을 수 있겠어요

그냥 끌어안는 것입니다

 

아이들에게는 바다가 놀이터라는 광고가 생각납니다

무섭게 느껴지는 아니라 놀고 싶은 마음이 들어요

놀 때 창조가 일어나는 거예요

 

아이들이 부모와 함께 놀 때

아이들의 창조성이 늘어나게 된다는 거예요

 

누군가의 말을 들어준다면 존중받는 기분이 들지요

내 말에 끝까지 귀 기울여줄 때

부모님께서 내 마음을 알아준다고 생각한다는 거예요

 

아이들은 쉴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학교에 학원에 너무 바빠요

배우는 것이 많아서 지성에만 치우쳐요

 

아이들은 감성도 있고 의지도 있고

가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친구 관계도 자연과 사회도 있으니까

 

균형 잡힌 인격으로 자라기를 원하는 것이고

수면 시간도 충분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재들이기에

아이들은 어른들의 모습을 보고 변하는 것입니다

먼저 존중해준다면 아이들이 행복해합니다

 

끝까지 갈 자신이 없으면 

시작을 안 하는 것이 옳습니다

아이들에게 지키지 못할 약속은 하지 마세요

 

이 약속은 정직과도 연관이 됩니다

너무 아이들은 솔직한데

어른들은 복잡해요. 자꾸 가리려 하고 계산하려 하고...

 

정말 중요한 자산은 정직과 신뢰가 아니겠어요?

약속을 지키는 거 아니겠어요?

그런 자녀가 되기를 원한다는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30초만 시간을 내어서

 

우리 아이들을 안아주고

아이들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아이들과 함께 봉사하고 

약속을 지켜주는 모든 부모님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조금 확대해볼까요?

우리가 30초만이라도 우리 속 원들, 선교회원들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의 손길을 주면 안 될까요?

 

 1분짜리 광고가 길게 느껴지듯이 

30초의 사랑이 길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그 사랑이 가슴속에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결단하고 나가기를 원합니다

사랑의 아버지 하나님~~

이종목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을 통해서

30초의 사랑을 알려주시니 감사해요

 

부족한 저의 지난날을 돌아보며 회개합니다

사랑하는 딸내미들과 남편에게

때로 부끄러운 모습을 보인 것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앞으로는 가족들과 이웃들에게 

 사랑을 더 많이 표현하면서

감사와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