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과 요리

바로 먹는 보리굴비 너무 맛나요!! / 수제전통 찜(강남어보)

유보배 2022. 8. 12. 11:06

외출을 하고 들어오니 택배가 와 있는데요

영광 법성포 보리굴비예요

사랑하는 우리 유 씨 집안 장손인

큰 조카가 보낸 선물로

2022년 강남어보 명품 선물세트라는데요

 

와우~~~ 포장이 너무 고급스럽습니다

 

그런데 이 보리굴비는 일반 제품과 조금 다르답니다

비늘과 내장을 제거해서 바로 먹는 방식으로

힘들게 일하는 주부들을 위한 조카의 마음이 담겨 있지요

 

ㅎㅎ 유 씨 가문의  맏며느리로 집안 행사에서

많은 수고를 한 엄마를 생각해서인지

집안일에 매인 주부들을 생각하는 마음이 남다른데요

 

보통은 아이스박스를 열면 바로 내용물이 나오는데요

꼼꼼하고 차분한 성격답게 포장도 

굴비가 손상되지 않게 보냉팩으로 한번 더 신경을 썼네요

 

와우~~ 커다란 보리굴비예요

정말 먹음직스럽죠?

 

바로 먹는 수제 전통 찜 보리굴비는

찜기에 쪄서 드시지 말고요

아래의 방법으로 드시는 것이 좋답니다

 

세 가지 중에서 개인적으로 조카가 추천해준 

가장 맛있는 방법은 "프라이팬"

 

1. "찜 보리굴비"를 해동 후

2. (비닐장갑 or 고무장갑 착용) 손으로 머리, 중간 뼈 등을

제거하고 살을 찢어낸다. (한 번 찐 거여서 어렵지 않음)

 

3. 프라이팬에 들기름(강추) or 참기름을

살짝 두르고, 2~3분 정도

노릇노릇할 때까지 구워준다. 끝!

 

* 밥은 녹차가루를 (찬 or 따듯한) 물에

타서 말아서 같이 먹는다.

(녹차가루도 같이 보내줘요)

ㅎㅎ 보배도 당장 먹고 싶어서 해동을 하는데요

 

[해동 방법]

1. 상온에 몇 시간 놔 둠

2. 냉장고 반나절 놔 둠

3. (급할 때) 찬물에 패킹 그대로 2~30여분

 

보배는 상온에서 2시간 정도 해동했는데요

ㅎㅎ 깔끔한 우리 조카

냄새나지 말라고 한 번 더 포장돼있네요

 

오~~ 정말 내장이 없이 깨끗해요!!!

보리굴비가 맛나기는 한데요

손질할 때나 조리할 때 냄새가 심하거든요

 

들기름에 하면 더 맛 날텐 데요

떨어져서 참기름으로 ~~

 

프라이팬에 넉넉히 두르고~~

과연 보리굴비의 살 점이

정말 부드럽게 잘 떼어질까요? 

 

ㅎㅎ우리 남편이 사진을 찍어주는데요

정말 힘도 하나도 안 들게

술술 보리굴비의 살점이 떼어집니다.

 

비늘도 하나도 없어서 편하고 좋아요

손질하려면 은근히 귀찮거든요

 

ㅎㅎ아주 깔끔하게 떼어 내었어요

제일 큰 사이즈로 34Cm에

내장을 다 제거하고도 310g이래요

 

중요한 것은 냄새인데요

집안에 비린 냄새가 진동을 하면 골치 아프거든요

과연 냄새가 날까요? 나지 않을까요?

 

대박~~~~ 고소한 참기름 냄새가 나면서

비린 냄새는 나지 않습니다

 

다 완성이 되었는데요

ㅎㅎ 냄새가 나지 않아서 요리 때마다 사용하는

후드를 켜는 것도 잊었어요

 

ㅎㅎ오늘만큼은 하얀 쌀밥을 먹어봅니다

녹차물에 말아서~~~

 

고소하고 쫀득한 보리굴비와 먹으니

정말로 맛나네요

오늘 아침 나또 대신 맛난 보리굴비로~~~

 

비타민A와 D가 풍부해서 원기회복에 좋고

단백칠,칼슘,철분 등 이로운 성분들이 함유되어 있어서

성인 위장병, 성장발육, 전립선에도 효능이 있고요

 

따뜻한 음식으로 속을 편안하게 해주며

지방질이 적고 오메가3가 풍부해서 

노약자,환자 등의 건강식으로도 좋다고 하네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찜" 보리굴비

필요하신 분들은

구입 문의 및 상담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