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나의 가시 , 주님의 능력......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2. 9. 18. 19:14

팔에 난 화상 상처로 성전에 가지 못하고

집에서 유튜브로 예배를 드렸는데요

 몸이 불편하다 보니 말씀이 더 와서 닿더라고요...ㅠㅠ

 

그런데 오늘은 제가 팔이 조금 불편해서

말씀을 짧게 보내드릴게요

영상을 보시면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가 있습니다

 

https://youtu.be/j__9IJVeZUA

여러분 어떠세요?

여러분에게 심한 고통을 유발하고 있는

어떤 가시가 있나요?

 

그것이 무엇인가요?

 살아가면서 '제발 내게는 이런 것이 없었으면 좋겠다'

하는 그 무엇이 있지 않습니까?

 

오늘 말씀에서 사도바울은 자신에게도

육체의 가시가 있다고 하면서 이것을 제거해주시면

하나님을 더 잘 섬기겠다고 기도했는데요

 

이런 응답을 받았습니다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는 거예요
가시를 없애달라고 하는데

내 은혜가 네게 족하다

 

그러면서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큰 목적을 깨달았어요. 


그 목적이 뭐예요?

내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계시가 

너무 크기 때문에 

 

교만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내게 가시를 주셨구나

깨달았어요

 

마치 자동차가 계속 앞으로만 

달리기만 하면 어떻게 해요. 
브레이크가 있어야지.

 

그러니까 이 가시가

브레이크가 돼서

나로 하여금 자만하지 않게 하였구나

 

그리고 또 깨달았습니다. 


이 육체의 가시로 인해서 하나님의 얼굴을 더 찾고 

하나님께 더 기도하게 되고

 하나님을 더 의지하게 하셨구나

 

내가 약할 때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되는구나

이걸 깨달은 거예요. 


여러분과 제가 가시가 있을 때, 곤고할 때

하나님의 큰 영원한 목적을 발견하기만 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지금 바울이 그런 상황이에요.
그렇게 깨닫고 나니까

 

약한 것들 궁핍한 것

박해와 권고를

크게 기뻐하게 되었다는 거예요

 

우리 가운데서도

지금 육체의 가시 때문에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누구나 다 육체의 가시가 떠나가기를

기도하는 마음이 있지요

추석 명절 기간에 이런 문자를 받았어요

 

근육병을 앓고 있는 우리 정명철 전도사님이

제게 보낸 문자입니다

근력이 계속 저하되면서 얼마나 힘들까요?

 

육신의 고통이 얼마나 클까요?

잠도 잘 못 잘 텐데요

 

그 눈물 골짜기를 지나가는데 기도의 샘물이 되는

하나님의 힘과 위로를 받고 있더란 말이에요

제 자신 큰 위로를 받았어요

 

하나님은 곤고함 속에서도

우리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역사하십니다.

 

우리로 하여금 더 겸손하게 하시고

그 가시 때문에 더 하나님께 기도하게 하시고

더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물게 하시는 거예요

 

내 약함을 주님께 다 내어 던져야 

우리는 은혜의 날개를 펴고

고공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도 연약한 가시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연약할 때에도

 족한 은혜를 주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붙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가 연약할 때에 

능력으로 우리 안에 머물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힘들 때나, 쉬울 때나, 위험할 때나

편할 때나 좋을 때나 슬플 때나

범사에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로

저희 한 사람 한 사람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