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

예배 드림이 가장 감사해 !! / 보배의 행복한 생일

유보배 2022. 10. 9. 12:05

보배의 생일이 다가오면

사랑하는 딸들이 

가장 갖고 싶은 생선이 무엇이냐고 묻는데요

 

ㅎㅎ은근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더라고요

두 딸을 애써서 키우니

이런 보람도 있구나 싶어서 감사하거든요

 

큰딸은 얼마 전에 엄마가 꼭 필요했던

선물을 미리 사주었고요

축하 케익도 쿠폰으로 보내주었지요

 

 늦둥이 하영이도 자꾸만 뭐가 필요하냐고 물어서

"구두를 살까? 비쌀 텐데?" 하니

ㅎㅎ 알바비가 있으니 액수에 상관없이 사 준다네요

 

하지만 알뜰한 엄마 보배

대학생 딸에게 부담을 줄 수는 없죠?

 

그래서 저번에 죽전 갔을 때 신세계에 가서

적당한 구두를 미리 보아두었죠

그리고 인터넷 신세계에서 골랐습니다

 

비슷한 모양으로 락포트 여성화를

할인된 가격으로 86000원

ㅎㅎ하지만 울 하영 100,000원을 주네요?

 

구두는 금세 배달이 왔는데요

가볍고 쿠션이 좋아서

편하게 신고 다닐 것 같아서 감사해요

 

비가 내리는 10월 9일 아침

보배의 생일이지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주일이에요

 

다 집에 있던 재료로 그냥 휘리릭

ㅋㅋㅋ내가 나를 위해 차린다는 것이 우습지만

함께 먹는 간단한 생일상이에요

 

밥을 먹고 축하해주는 남편과 하영

 

ㅋㅋㅋ씻지도 않은 얼굴이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남편과 커피를 마시며 행복을 누립니다

 

오늘은 연휴라서 길이 많이 막힐까 봐 

 영상으로 예배를 드리는데요

하나님께 가족과 예배를 드리는 시간이 참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