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

사랑하는 까닭에(창세기 29장)....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3. 1. 4. 11:00

 "사랑하는 까닭에"

새벽기도에서 사랑에 대한 좋은 말씀을 주셔서

제 마음에 다가온 부분을 전해드립니다

 

오늘 창세기 29장에는 야곱이 먼 거리를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에 머물면서

품삯으로 삼촌의 두 딸 중에 라헬을 달라고 하는데요

 

칠 년을 며칠 같이

왜요?

사랑하는 까닭이죠

 

그쪽 지방의 관습이 언니보다 동생이 먼저 갈 수 없기에

결국 야곱이 7년을 더 일을 해서 

모두 14년을 일해서 라헬을 얻게 되는 내용인데요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힘은 사랑이구나!!

그 견디는 힘이 어디서 나오는가?

사랑하기 때문이다. 

 

제가 설교시간에 몇 번 얘기한 하상욱 시인
이 사람 얘기를 다시 한 번

상기하고 싶어요. 너무 좋은 말이잖아요

여러분과 제가 사랑하면요. 
힘을 낼 수밖에 없어요. 

또 거꾸로 말하면, 사랑받으면 힘이 나요. 


와~~내가 이렇게 사랑받고 있구나 

아~ 내가 이렇게 존중받고 있구나 

그런 마음이 들면 힘이 나는 거예요

 

그러면서 누군가를 사랑할 때 또 힘을 내잖아요. 
우리 부모님들이 자식들을 위해서 애를 많이 쓰는데

 자식을 위해서 하는 것을 고생이라고 생각하지 않잖아요. 


사랑하니까 

사랑하니까 

그렇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런데 거꾸로 얘기하면 

내가 사랑하지 않으면 너무 힘겨운 거예요  
너무 힘이 버거운 거에요, 그러면 다 내려놓고 싶죠 

 

그러나 여러분과 제가

 사랑할 때 힘을 내시기를 바랍니다.
힘을 내세요.

 

 그리고 사랑받을 때 

또 힘을 또 받아서

 여러분과 제가 이 땅을 살아가는 겁니다. 


얕은 사람은 사람을 얕으게 봐요 

그러나 깊은 사람은 사람을 존중합니다. 

진정한 존중과 사랑이 결국 살아가는 힘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가 성경에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

그 세상 속에 내 이름이 들어가 있는 거잖아요.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사랑하셨구나 

독생자를 주기까지 사랑하셨구나 

십자가에서 나를 덮으시기 위해서 오셨구나

 

결국 예수님 우리에게 물어보시는 건

아들아, 딸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거예요.

 

 이 말은 한 번도 아니고 두 번도 아니고 

세 번씩 물어봤다는 얘기는

 내가 여전히 너를 사랑하는 걸 아느냐 그런 뜻입니다. 


적어도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믿으셔야 돼요
하나님은 우리 같지 않아요.

 

 우리는 굴곡이 너무 심해요.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를 영원히 사랑하시잖아요. 
우리는 그것을 입으로 얘기할 수는 있어요.

 

증거 할 수는 있어요
여러분과 제가 우리를 이렇게 사랑하셨다는

하나님의 사랑의 증언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사람들의 마음을 만져주는 것은

교회 공동체입니다

전체를 사랑할 수는 없어도 속회와 선교회는

 

시간을 내어 안부를 물어봐주고

어깨를 두드려주고 

기도해주고 사랑해주고 실천해줄 수 있잖아요

 

여러분과 제가 꼭 기억합시다

사랑할 때 힘을 낼 수 있고

사랑받을 때 힘이 나는 것입니다

 

존중해 줍시다

사랑해 줍시다

 

그러면서 힘을 내는 우리 교회,

힘을 내는 우리 사회

힘을 내는 우리나라가 되기를 사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