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2023년 유럽지방 신년성회....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3. 1. 29. 11:14

2023년 유럽지방 신년성회

 

1세대 이민자들은 원격적 민족주의자라고 일컬어집니다.

외국에 살지만 현지언어가 익숙하지 못하고

늘 조국을 그리워하기 때문입니다.

 

유학생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그래서 이민자들에게 있어서 교회는

마음의 고향과 같습니다.

 

주일이면 먼 거리에서도 교회를 찾는 이유가

같은 언어와 문화속에서 공감을 느끼며

신앙 안에서 위로를 받기 때문입니다.

 

세계 곳곳에 한인들이 퍼져있지만

유럽에도 네덜란드, 독일, 불가리아, 영국, 아랍에미리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터키, 폴란드 등에

 

우리 한인감리교회들이 45개나 있습니다.

2004년에 유럽지방회가 조직되었고,

그 유럽지방이 중앙연회에 속하게 되었습니다.

 

중앙연회는

매년 유럽의 한인교회들을 위한

신년성회의 강사와 행사비를 지원했습니다.

 

그래서 유럽지방의 목회자들과 성도님들이

1년에 한 번 약 250-300명이 모여서

영적충전을 하고 새 힘을 얻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최문섭 장로님이 살아계실 때

목사님도 유럽지방 성회에 다녀오셔야지요.’

말씀하셨는데, 그동안 기회를 갖지 못하다가

이제야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의 전쟁의 여파로

유럽의 난방비가 폭등하였기에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터키 안탈리아에서 성회를 갖습니다.

 

안탈리아 주변은 요한계시록 2-3장에 기록된

소아시아의 7교회가 있는 곳입니다.

 

감사하게도 성회가 끝난 후

사도 바울의 선교지를 둘러볼 생각을 하니

가슴이 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교회가 유럽지방신년성회에

힘을 보태게 되어 기쁩니다.

 

모든 일정을 성령이 이끄시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