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오늘은 우리가 모델!! / 미술반 언니들과 즐거워요

유보배 2023. 4. 17. 14:32

멋진 갤러리 같은 병주 언니네

아름다운 작품들을 감상하고요

 

맛난 점심을 대접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ㅎㅎ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는 사진을 

한 번 더 찍고 즐겁게 놀았는데요 

갑자기 병주 언니가 무언가를 가지고 오시네요?

 

오~~ 우리들에게 필요한 바디제품인데요

성경의 잠언 말씀이 생각납니다

 

너그러운 사람에게는 은혜를 구하는 자가 많고

선물 주기를 좋아하는 자에게는

사람마다 친구가 되느니라(잠언 19:6)

 

우와~~ 엄청 큰 대용량 바디클렌져!!!

 

ㅎㅎㅎ선물은 받는 사람도 즐겁지만요 

주는 사람이 훨씬 더 기쁘고 좋아요

언니의  자상하고 센스 있는 모습  본받고 싶어요

 

이제는 각자 편하게 앉아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진에 관심이 많은 부현언니가

얼른 사진을 보내라고 하셔서 톡방으로 보냈는데요

 

ㅎㅎㅎ진지하게 사진을 보시는 모습이

넘 귀여우세요(죄송)

 

인예언니도 가기 전에 상수언니와 찰칵~~

병주언니네 집은 어느 장소라도

다 예쁘고 아름다워서 사진 뷰가 예뻐요

 

ㅎㅎㅎ그래서 언니들의 모델 욕구(?)를

더욱 상승시키나 봅니당

 

인에 언니와 송원 언니는 먼저 가시고

보배를 포함 5명이 남았는데요

ㅎㅎㅎ 언니들의 본격적인 모델 놀이가 시작됩니당

 

여기가 더 예쁘게 나올까요? 저기가 예쁠까?

자리를 옮기며 찍던 병주 언니가 사진을 확인하더니

어머나~~ 내가 맨발이네? 

 

ㅎㅎㅎ예쁜 슬리퍼를 신고서 찰칵~~

 

다시 한번 자리를 옮겨서 찰칵~~

 

이번에는 보배도 찍으라고 하시니

소파에 언니들과 함께 앉아서 찍는데요

ㅋㅋㅋㅋ 에고~~ 내 뱃살 어째요

 

귀여운 명금 언니가 속삭입니다

"나처럼 옷을 잡아당겨야지"

힝~~ 언니는 옷 잡아당기지 않아도 예쁘잖아요

 

수미회의 둘째 언니 상수언니도 찰칵

80세가 넘었는데 정말 고우시죠?

ㅎㅎ 근데 공부도 잘해서 법학을 전공하신 분이라고요

 

소녀 같은 부현언니는 뭔가 소품이 필요하다며

어디선가 예쁜 꽃을 가지고 와서 찰칵~

그런데 손이 들어가서 다시 한번 찍을게요

 

늘 남을 배려하고 젊은이들에게도 먼저 다가오시고

그 분위기에 맞추려 노력하시면서

말하기보다는 듣기를 잘하시는 멋진 언니예요 

 

그리고 건강관리를 잘하셔서 날씬한 몸매를 가진 

부현언니는 뱃살이 하나도 없네요

 힝 힝 힝~~  너무 부러워요

 

어머나? 그런데 사진 찍는 모습을 

지켜보시던 상수언니가

갑자기 옷을 갈아입으신다고 옆방으로 가십니다

 

순수하고 귀여운 상수 언니 모습에

ㅋㅋㅋㅋ 보배와 명금 언니가 빵 터졌어요

단정하게 겉옷으로 입고 찍으셨나 봐요

 

ㅎㅎ옷을 갈아입었으니 예쁘게 치즈~~~

 

다시 한번 웃으시며 찰칵~~

 

찍고 찍고 또 찍고 ~~~

ㅎㅎ 우리 언니들은 정말 훌륭한 모델이세요

외모도 내면도 다 아름답습니다

 

다정하고 친절한 명금 언니도 찰칵~~

그림도 잘 그리고요, 보배와는 두 살 차이예요

그래서 알콩달콩 사이좋은 자매죠

 

언니들의 성화에 보배도 모델이 되었는데요

살이 찐 모습을 가리고픈 마음에

ㅋㅋ 날씬해 보이려고 바바리를 입고 찍었건만 뚱뚱!!

 

ㅋㅋㅋ 예쁘게 사진 찍느라 힘도 들었으니

 티 타임을 하지고 하는데요

언니들이 소파에서 무엇을 저리 심각하게 보나 가보니

 

 오설록에서 나온 티백 차를 고르는 중이에요

나는 제주 꿀백차 나는 동백차 

나는 보라색차 먹을까? 근데 그게 무슨 차야?

 

차 하나를 마셔도 서로 묻고 이야기 나누는 모습이

정말 너무나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오늘 언니들에게 버릇없는 표현이 많으니 용서를~)

 

에고~~ 누가 우리 병주 언니 좀 말려주세요

그냥 마셔도 된다는데도

무겁고 커다란 상을 가지고 와서 펴고 계시네요

 

덕분에 편히 앉아사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니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모르는데

ㅋㅋㅋ 톡이 옵니다

 

아고~~ 기다리는 우리 가족들 때문에

자리에서 일어서야 할 것 같아요

다른 언니들도 다 같이 집으로 가야죠

 

명금 언니는 상수 언니를 모시고 떠나고요

 

ㅎㅎ같은 아파트에 살았던 두 언니가 

보배를 배웅해 주시네요

오늘 우리들을 초대해 주신 병주 언니께 감사해요

 

길 건너 옆동에 사시는 부현언니

 생각도 깊으시지만요

소녀처럼 순수하신 언니가 보배는 좋아요

 

ㅎㅎㅎ 선물로 주신 바디클렌져가 무거웠는데

고마운 남편이 마중을 나와서 감사

즐겁고 행복한 하루였어요

 

나이에 상관없이 자기 발전과 계발을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모범이 되는

열정 많은 수미회 언니들과 오래도록 함께 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