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수미회 이야기/ 갤러리 같은 병주 언니네

유보배 2023. 4. 16. 16:29

경기점 신세계아카데미가 리모델링으로

1년간 휴강을 하는 사이

수미회 언니들과 SNS로 소식을 나누는데요

 

건강을 생각하는 언니들과 만나서

산책도 함께 하기로 해서

ㅎㅎ 이름을 미술 산책방으로 만들었어요

 

병주 언니에게 아주 기쁜 일이 생겨서

우리들을 집으로 초대하셨어요

 주말이지만 기쁜 마음으로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어머나? 언니네 가려는데 비가 내려요

바람도 많이 불고요

그래서 남편이 태워다 준다고 하네요

 

철쭉이 비를 맞으니 더욱 화사하고 예뻐요

 

ㅎㅎ운전하기 싫어하는 보배를 위해

태워다 주는 남편이 고마워요

언니네 집은 우리가 살던 바로 아랫동인데요

 

들어가는 로비에 예쁜 꽃이 보여서 찰칵~~

 

와우~~ 배려심 깊은 병주언니

오는 사람들을 위해 현관문을 활짝 열어두셨는데요

 현관 입구부터 꽃과 그림이 보이니 행복해요

 

오늘 언니의 작품들이 많이 기대됩니다

ㅎㅎ손님 초대에 바쁜 주인대신

보고팠던 명금 언니가 반겨주니 감사 감사~~

 

와웅~~ 부현언니와 송원언니도 방가방가

따뜻하게 맞아주시니 감사해요

언니들은 일찍부터 와 계셨나 봅니다

 

와~~ 준비성도 철저한 병주언니

어느새 그릇들 세팅도 다 마쳤네요

 

우아한 병주 언니 ~~

초대해 주셔서 감사를 드려요

 

오~~ 뒷 베란다도 깔끔 깔끔~~~

 

3월에 인사동에서 개인전을 열었던 작가님
멋진 인예 언니도 오셨네요

가지 못해서 죄송했는데 얼굴을 뵈니 더 반가워요

 

오늘 우리가 병주 언니댁에 초대를 받은 것은

ㅎㅎ 작품 속의 이 작은 아기가 잘 자라서

할머니와 가족들에게 큰 기쁨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올해 20세가 된 자랑스러운 맏손주가

쉽게 들어갈 수 없는 명문 S대에 합격을 했으니

얼마나 기쁘고 뿌듯하고 대견하시겠어요

 

그래서 함께 모여 기쁨과 영광을

나누며 축하를 하는데요

은희 언니가 일이 있어 못 오신다니 서운해요

 

다음에는 꼭 함께 만나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면서

수미회 왕언니를 위해 기도합니다

 

와우~~~ 그런데 언니네 집을 보고 완전 깜놀!!!

 집 전체가 갤러리 같아요

정말 대단하시죠? 작품들을 감상해 보세요.

 

언니의 열정과 사랑이 담겨있는 멋진 작품들이

거실과 안방과 방들과 다용도실까지~~

기득 가득하니 마치 미술 전시회에 온 것 같아요

 

헉~~~ 욕실까지 그림이 

언니가 숨 쉬는

모든 공간에 작품이 보이니 완전 짱!!!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머무는 시간 내내

하루종일 저절로 힐링이 될 것 같아요

 

ㅎㅎ같이 그림을 그리는 입장에서도

병주 언니네 집이 부럽 부럽~~~~

 

그리고 이곳은 원불교를 믿는 언니가

기도하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믿음과 삶을 분리하지 않고 실천하는 언니 같아요

 

ㅎㅎ 이제 맛난 점심을 먹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