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5월은 가정의 달이지만
감사와 사랑의 달 같아요
오늘은 아름다운 시 한 편을 보내드릴게요
향기 나는 5월.... 윤보영
5월입니다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으로 더 행복한 5월입니다
내가 행복의 주인공이 되는 5월입니다
산은 산대로
강은 강대로 깊은 오월
산처럼 강처럼 사랑하겠습니다
5월 내내 조건 없이 사랑하겠습니다
5월이다
소리치고 싶은 오월입니다
5월이다
메아리가 사랑으로 담기는 오월입니다
5월에는
담긴 사랑을 나누며 보내겠습니다
5월은
4월의 희망을
6월에게 전해주는 달입니다
귓속말로 '사랑해'라고
얘기해 줄 수 있는 달입니다
그 기분으로 여름까지 가게 하는 달입니다
5월은 힘들 수도 있고
즐거울 수도 있는 달입니다
하지만 나에게는
즐거움만 있는 달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만들겠습니다
가슴에 향기가 나게 꽃을 가꾸겠습니다
그 향기를 나눌 수 있는 5월로 가꾸겠습니다
아름답게 가꾸겠습니다
커피시인으로 알려진
윤보영 시인의
"향기 나는 5월"을 읊조리면서
더 많이 사랑하고요
더 많이 나누고요
그래서 더 많이 즐겁고 기쁘고 행복한
향기 나는 5월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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