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작은 '헤세드'(룻기2: 8-16)...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3. 5. 21. 17:04

 

그 어떤 드라마보다도 재밌고 감동적인 룻기서!!

지혜로운 룻을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요

이종목 목사님께서 은혜롭게 이야기해 주시기 때문인데요

 

지난주 믿음의 도전을 준 나오미와 룻에 이어서

ㅎㅎ 룻의 인생 드라마 3편을 보내드리니

살아가는 삶 속에서 적용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https://youtu.be/vB8awAmH5ZY

나오미와 룻이 베들레헴으로 왔을 때는

막 보리를 주수하는 시기여서

시어머니에게 떨어진 이삭을 줍겠다는 허락을 받습니다

 

그래서 룻이 밭으로 나가서
곡식 거두는 일꾼들 뒤로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는데요

 

성경에 보니까 우연히도 그 밭은 바로

자기 시아버지 엘리멜렉의 

친족인 보아스라는 사람의 소유의 밭이었어요. 


룻이 모압에서 베들레헴에 빈손으로 왔으니 살기가 
막막했을 거예요. 그래서 주저하지 않고

이삭을 줍기 위해서 밭으로 건 것입니다


성경에는 우연히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갔다고 했고

 때마침 보아스가 그때 왔다고 했는데 

여러분~~ 하나님의 큰 섭리의 손길이 있었어요. 

 

룻이 남의 밭에서 추수한 사람들

뒤를 따라가면서 떨어진 이삭을 죽는 것은

전혀 부끄러운 일이 아니에요.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서 한 거예요. 
구약 성경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왜? 가난한 사람들이 먹어야 되니까요

그 당시에 고아나

 과부들이 먹어야 되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빈손처럼 느껴질 때에

하나님의 크신 손길을 사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과 저는 내일 일을 알지 못해요. 
그러나 하나님의 큰 섭리 안에 다 들어가 있는 거예요 

오늘이라고 하는 시간은 룻처럼 살면 돼요.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품고 

최선을 다해서 사는 거예요. 
내일이라는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이니까

 

 하나님께 맡기며 사는 거예요. 

그러다 보면

 살리시는 하나님이 우리의 빈손을 잡아주시는데요.

 

우리의 손을 꼭 잡고 가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이제 허리 숙여가지고 땀을 흘리면서 

열심히 떨어진 이삭을 줏고 있는 

룻에게 보아스가 다가가서 하는 얘기가

 

오늘 본문의 이야기예요. 

첫 번째 장면 

보아스가 룻에게 다가가서 이렇게 말을 건넵니다. 


" 우리 밭에서 일하게 된 거 참 환영해요.

우리 밭에서 일하세요. 

다른 밭으로 가지 마시고 우리 밭에서 일하세요. 


그리고 일꾼들을 부지런히 따라다니고 

눈을 다른 데로 돌리지 말고 

이 떨어진 이삭을 잘 채우세요. 

 

이제 젊은 사람들이 건드리지 못하도록 

얘기해 놨으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그리고 목마르거든 물도 마음대로 마시세요"

여러분~ 룻에게 있어서 베들레헴은

정말 낯선 곳입니다. 
누가 해코지를 해도 방어할 힘도 없어요.

 
오늘은 이 밭에 가서 이삭을 줍는다고 해도

내일은 어디로 가지? 불안할 거예요. 

그런데 안정감을 주잖아요

 

낯선 사람이 오면 괜히 싫어할 수도 있는데

그런 불상사를 막아주기 위해서
룻을 보호하면서 긴장감도 덜어줍니다


그러니까 룻이 이거는 너무 큰 은혜라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땅에 엎드려

절을 하면서 이렇게 말합니다.  


저는 한낱 이방인에 불과한데 

어떻게 저에게 이렇게 

은혜를 베풀어주시고 돌봐주십니까? 

 

은혜가 그런 거예요. 
내가 쟁취하는 게 아니고 다가오는 것이죠
내게 주어지는 것이죠

 

그러면서 장면이 바뀌게 되고
보아스가 다시 말합니다.

 

"내가 소문을 다 들었소

이제야 얼굴을 보는군요. 
어쩌면 그렇게 시어머니에게 잘하고 

 

남편을 먼저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마음이 평안하오"

(요건 제가 붙인 거예요) 

 

 그러면서 소문을 다 들었다며

멀리 와서

얼마나 힘드냐며 위로를 합니다. 


선행을 하나님께서 기억하실 거라고 말합니다. 

보아스가 룻에게 축복한 말을

여러분과 제가 축복을 해봅시다

난 여러분과 저도

사람들에게

 이렇게 축복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눈동자와 같이 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

 은총의 날개 아래, 그늘 아래 쉬게 하시는 하나님

 이런 은혜가 당신에게 있기를 원합니다"

 

이 축복의 말을 들은 롯이 너무 기뻐가지고 

아니 어떻게 이렇게 또 은혜를 베푸십니까?

 은혜라는 말을 또 해요 

 

제가 몸들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는 당신의 여종들 가운데 끼지도 못하는 사람인데

이렇게 위로하시니 너무 마음이 기쁩니다

 

여기까지가 두 번째 장면이고요

이제 중요한 세 번째 장면이 나오는데요 

보아스가 식사 시간이 되자 룻을 부릅니다

 

ㅎㅎ내일 마지막 4편을 기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