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간지럽고 눈물 나는 알레르기성결막염 /연세안과(영통역 근처)

유보배 2023. 11. 1. 12:50

얼마 전부터 눈이 자꾸 간지러워서

나도 모르게 손으로 비비니 

균이 들어갔는지 빨갛게 충혈이 됩니다

 

고양이털 알러지가 있는 것일까요?

아기고양이 몽이를 키우는

재이네 집에만 가면 더 심하게 간지러워요

 

뿐만 아니라 요즘처럼 찬바람이 불면

눈에서 눈물이 나는 증세도 더 심해지니

불편하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그래서 영통역 근처의 안과를

ㅎㅎ 폭풍 검색을 한 뒤

리뷰가 제일 좋은 안과를 찾아갔습니다

 

영통역 근처는 건물이 다 비슷비슷해서

상가 이름을 모르면 헷갈려요

홈플러스 건너편 밀레니엄플라자가 아니고요

 

조금 더 앞으로 가서 미네시티 건물

3층에 있는 연세안과

영통역 1번 출구에서 337m 걸어오면 되요

 

리뷰에 쓰인 대로 실내가 깔끔합니다

접수하면서 간호사에게 증상을

미리 말한 뒤 앉아서 기다리는데요

 

오전 9시 30분 진료 시작인데

보배는 조금 일찍 왔기에

두 번째로 호명되어 2번 방으로 들어갑니다

 

의사 선생님이 다시 한번 증상을 물어보시고

 

검사하는 기계의 구멍에 제 눈을 갖다 대고

 맞춘 뒤 화면을 응시하라고 하시면서

양쪽 눈을 위,아래로 만지며 살피시더라고요

 

알레르기성이라고~~~~

왼쪽 눈이 조금 더 그러지 않냐고 말하면서요

맞아요. 왼쪽이 조금 더 심해요

(ㅎㅎ 이 부분에서 신뢰감이 들더라고요)

 

안약을 아침, 저녁으로 넣고요

눈물 나올 때마다

인공 눈물을 써보라고 하시네요

 

그래도 안 나으면 다시 한번 오고요

괜찮아지면 오지 말래요

ㅎㅎ김상진 원장님 쿨하신 모습이 마음에 듭니다

 

처방 받은 이 약품을 지시받은 대로

눈에 잘 사용하고 쉬면서

얼른 나아지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