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하나님의 속도로 돌보십니다/ 한 번에 한 걸음씩....이종목 목사(CTS 신앙에세이)

유보배 2023. 11. 20. 09:07

 

어제 추수감사절 말씀에 이어 보내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속도로 

우리를 보호하세요

 

 

하나님은 나의 속도로 인도하신다. 

보호하신다. 그게 아니라 

하나님의 속도로 우리를 보호하십니다.

 

제가 cts 방송에 칼럼을 이야기하면서

 그런 고백을 했어요.
 중요한 교훈을 하나 배웠는데 하나님은 주권자이시다.

 

https://youtu.be/qhtBR8gk_Bk

♣ 4분 55초 영상이니 꼭 들어보세요

 

하나님의 모든 걸 다스리신 분이시고 

하나님은 주권자이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때가 있고 하나님의 방법이 있다.


 그것을 알았는데 이것을 경험하기 전에는

 자꾸 어떤 생각을 하는가 하면 

내 때에다가 하나님의 때를 자꾸 맞추려고 한다.


하나님~ 이때에 이루어 주시는 것이죠?

하나님 ~이때에 이루어 주시는 거죠? 

하나님~ 이때에 하시는 거죠?

 

근데 일이 틀어지거나 일이 지지부진하면 

그때는 괜히 마음이 낙심이 되고 

감사를 잃어버리는 경우들이 많았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주권

 이것을 알고

 순간순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게 중요하다.


이런 얘기를 제가 했었습니다. 

여러분 어떤가요? 

나는 급해 죽겠는데 하나님은 전혀 급하지 않죠

 

나의 조급함 때문에

 하나님의 속도를 우리가 잊어버리고 

감사를 잊어버릴 때가 얼마나 많습니까? 

 

서하 시인이 "과속방지턱"이라는 시를 썼어요.

참 시인들은 대단해요

 일부분만 한번 소개를 해볼게요.

생의 한나절 달려 보지도 않았는데

 말하자면 과속방지턱을 만났다는 거예요.


그랬더니 무슨 시간? 

 속도를 쓰다듬어야 할 시간이다.


 열심히 살았답니다. 

열심히 살았는데 너무 힘들대요.

그래서 좀 속도를 늦춰가지고 천천히 달려갔대요.


그런데 이게 또 웬일입니까?

과속방지턱을 만났어요

그러면서 시인은 그렇게 얘기하는 거예요.

 

 과속방지턱을 만났을 때는 

속도를 쓰다듬어야 될 시간이다.

나를 돌아볼 시간이다. 

 

여러분과 제가 지난 한 해를 쭉 오면서 

과속 방지턱을 만나지 않았습니까? 

 

과속 방지턱은 위험을 방지하는 거거든요 

 보행자들이 위험할 때 과속 방지턱을 만들어 놓잖아요.
시속 30km 이하로 달려가야 되는 그런 곳이잖아요.


그래서 거의 서서히 가야 되는데 

여러분과 제가 살다 보니까

 상처라고 하는 과속방지턱이 만나요.


때로는 원치 않았는데 병이 걸려가지고

 병원이라고 하는 방지턱을 또 만나기도 하고

 살기 힘든 어려움을 만나기도 합니다.


이런 과속 방지턱을 만날 때는 

속도를 쓰다듬는 시간 

자기를 돌아보는 시간

하나님을 찾는 시간이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속도가 영혼의 관점에서 

제한된 우리들에게 이끌어가시는 거기 때문에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셨어요.

어떻게 내 목숨을 잃었는데 구원을 받는 겁니까? 

만일에 이 세상이 전부라면 

예수님의 말씀은 너무 무의미한 거예요.

 

근데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고 

영원한 삶을 약속해 주신 거거든요.


그러게 우리가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에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상의 자랑 

이런 것들이 우리를 이끌어가지 않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는 가운데 

우리를 거룩한 삶으로 이끌어가신다는 거죠.


나의 인격과 나의 영혼, 

나의 육신, 가족. 또 나의 관계 속에서 

 일하는 거의 관계 속에서 

 

모든 일들을 하나씩 하나씩 

하나님께서 거룩함으로, 

거룩한 삶으로 이끌어가신다는 거예요.

 

하나님께서 내가 원하는 속도로

 갑자기 우리를 바꿔주시면요 

여러분과 저는 기절해 버릴 거예요.


내가 이렇게 나쁜 놈이었구나 

내가 이렇게 못된 사람이었구나

 

하나님의 속도로 이끌어가시는 걸

감사하셔야 돼요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가십니다.

 

 이 시간에도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죄를 씻어주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시고, 

선을 베풀어 살도록 

이끌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