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손주의 신앙 교육을 잘 감당하게 하소서!!

유보배 2024. 1. 21. 17:54

오전 9시에 집을 떠나 

우리 재이를 데리러 가는 길은

늘 하나님께 감사해요

다시 사암리 집으로 이사를 가면 

주일마다 이렇게 데리러 갈 수가 없으니

할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하고 싶거든요

 

어린 재이가 오천교회에 가는 것을

기다리고 좋아하는 것도

다 하나님이 베푸시는 은혜와 축복이니까요

 

만나자마자 환하게 웃으면서

"할머니~~ 오늘은 하나님께 드릴 헌금 가져왔어"

어리지만 마음이 기특하고 예뻐요

 

오늘도 사랑하는 가족들과

오천교회 성전으로

예배드리러 오게 하시니 참 감사해요

 

이렇게 교회만 오면 춤을 주며

기분이 좋으니

바라보는 우리 부부 마음이 기쁘지요

 

재이가 제일 먼저 들리며 좋아하는 에셀나무는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서

우리 오천교회에서 마련한 공간이에요

 

처음보다 메뉴가 다양해지고요

ㅎㅎ 정말 착한 가격대죠?

성도님들도 많이 이용하면 좋겠어요

 

오늘은 지난주보다 조금 한적한데요

 

맛난 과자들은 공짜로 주신답니다

 

ㅎㅎ하나님께 드릴 헌금에는

꼭 하트를 그리는 재이

하나님을 향한 자기의 마음이래요

 

예배 시간이 되려면 아직 이른데도

초등 1부 교실로 들어가는 재이

친구들과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좋답니다

 

ㅎㅎ그런데 시간이 너무 일러서

우리 재이가 1등인가요?

 

우리 오천교회의 다음세대를 준비하는

교회학교와 중고등부, 청년회를 

사랑으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기도합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

꼭 확인하는 것은

오늘의 요절 말씀인데요

 

창세기 3장 15절 후반절이라고 하면서도

오늘은 정확히 모르겠대요

그래서 보배가 3장 15절을 처음부터 읽자

 

갑자기 큰소리를 지르면서

후반절이라고 했는데

왜 할머니는 다 읽냐고 난리 난리~~~

 

ㅋㅋㅋ 그래서 다시 정정합니다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이렇게 매주 요절 말씀을 외우면

저절로 지혜가 생기고

믿음도 쑥쑥 자라나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