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복음을 전파하신 예수님/ 재이의 기도(오천교회 초등 1부)

유보배 2024. 3. 11. 10:03

주일날 오전 9시에 서천동 집을 떠나 

30분 거리의 재이네 집으로 가서

귀여운 손주와 만나 함께 오천교회로 향하는데요

주일마다 사명감으로 기쁨과 감사가 크답니다

 ㅎㅎ 만나자마자 기도문과 헌금을 주네요

오늘 초등 1부에서 기도를 하거든요

 

아버지 하나님

저희를

예배의 자리로 불려주셔서 감사해요

 

부모님 말씀도 잘 듣고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는 초등 1부가

되게 해 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비록 삐뚤빼뚤 쓴 간단한 기도지만

부끄럽다고 거부하지 않고

기도문을 적어온 재이가 기특해요

 

ㅋㅋ요즘 조금 시크하거든요

그래도 주일이면 하나님께 예배드리러 가는

손주가 고맙고 사랑스러워요

 

반짝이는 등대처럼 언덕 위에서

빛을 발하는 우리 오천교회

예수님을 모르는 더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세요

 

제일 먼저 들리는 곳은 에셀나무 카페~

 

이곳에서 음료와 간식을 먹으며

ㅎㅎ 가끔 짓궂은 장난을 치기도 하지만

우리가 커피를 마시고 나면

얼른 초등부 예배실로 가자는 재이예요

 

예배 20분 전이지만 친구들이 와 있네요

하나님~~ 우리 재이 왔어요

오늘 친구들과 예배 잘 드리게 도와주세요

 

재이를 반겨주시는 최원우 선생님~~

챙겨주시니 감사해요

덕분에 보배도 마음 놓고 예배를 드릴 수가 있지요

 

그래도 재이가 기도를 잘했는지 궁금했는데요

2학년 때 담임을 해주신 이성미 선생님이

이렇게 카톡을 보내주셨네요!!

 와웅~~~ 너무 감사해요

교회에 오지 않은

가족들도 모두 볼 수 있으니까요

 

다정하고 친절하신 선생님들이 계시기에

우리 재이가 즐거운 마음으로

더 열심히 교회학교를 오는 것 같아 감사해요

 

"할머니~~ 오늘 성경 말씀은

이사야 61장 1~3절 하고 누가복음 4장인데

말씀챈트는 이사야 61장 1절 상반절이야"

 

날마다 요절 말씀을 외워오는 재이가 신기해요

ㅎㅎ어른들도 그날 들은 본문을 모를 때가 있거든요

모든 것이 다 우리 하나님의 은혜 같아요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여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여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사야 61장 1~3절)

복음을 전파하신 예수님 (누가복음 4: 14~22)

 

 예수님이 전하신 복음으로

참 자유를 얻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손주 덕분에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오천교회 다음세대

할렐루야 파이팅!!!

 

집으로 가는 길에 우리 재이가

좋아하는 돈가스를 먹으러 왔어요

 

ㅎㅎ요렇게 잘 먹는 우리 재이

사랑스럽고 귀여워요

 

하나님~~ 우리 재이

키가 자라듯

믿음과 지혜가 쑥 쑥 자라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