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기쁘고 감사한 하루/시티학생음악콩쿠르(경기아트앤뮤직 2024) 준차상

유보배 2024. 5. 25. 21:58

 

우리 재이의 피아노경연대회가 열리는 날

이른 아침에 축하하는 마음을

가득 안고 하나님께 기도하며 갑니다

ㅎㅎ멋진 양복이 잘 어울리죠?

어느새 이렇게 컸는지 대견하기만 해요

 

오늘 피아노 경연대회가 열리는

판교 성음아트센터예요

 

대기 순서가 조금 남아있어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요

 

경연장으로 올라갔는데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많아서

학년 별로 들어가서 대기하다가

순서가 되면 각자 준비한 곡을 치는 것 같습니다

 

참가 어린이 들은 3층으로 들어가고

학부모들은 4층으로 갔는데 

그룹으로 나누어서 조금씩 입장을 시키더라고요

 

무음 카메라로 분위기를 담아 보았는데요

시티학생음악콩쿠르는 이번이 126번 째이고요

3학년은 28명이 참석했다고 하네요

 

근데 많은 어린이들이 전공해도 될 만큼

모두들 실력들이 좋았어요

2학년 어린이들의 순서가 끝나고 드디어 3학년~

 

 313번 재이의 순서가 다가오니

보배도 마음속으로 열심히 기도하면서

사랑하는 손주를 응원합니다

 

긴장이 되는지 손바닥의 땀을 닦으며

가족들을 바라보는 우리 재이

ㅎㅎ핏줄이 뭔지 연주하기도 전부터 찡하네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빌립보서 4장 13절을 계속 읊조립니다

 

선생님의 권유로 경험 삼아 나가본 대회지만

평소 연습한 대로 실수하지 않고

침착하게 연주를 마치게 하시니 감사를 드려요

 

ㅎㅎ할미의 눈에는 하트가 뿅뿅뿅!!!

너무나 대견하고 기특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피아노 연주하느라고

ㅎㅎ 심장이 터질 것처럼 떨렸다니

좋아하는 하리보도 먹고요

 

달콤한 딸기주스도 마십니당

 

 이제는 우리 재이가 좋아하는

연어초밥 사주러 카페거리로 출발~~

 

식사를 하는 사이에 피아노 선생님에게

반가운 전화가 왔는데

우리 재이가 준차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할렐루야~~ 하나님 아버지 감사해요!!!

가르쳐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리고

열심히 연습한 우리 재이도 칭찬하고 싶어요

 

ㅎㅎ 음악을 전공하지는 않더라도

이런 경연대회를 통해  음악적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최선을 다한 선율의 감동과 연주 추억을 간직하면서

 더욱 아름답게 성장하고 발전하리라 믿습니다.

 

귀여운 몽이에게도 기쁨의 소식을 전해주고

내일 오천교회 교회학교에 가려고

서천동 집으로 갑니다

 

ㅎㅎ 누구보다도 기뻐하는 할배~~

 

보배와 함께 맨발 걷기도 하고

신나고 즐겁게 노는 재이

키가 자라듯 지혜와 믿음이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