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그렇듯 새벽기도회와 함께
보배의 새로운 하루가 밝았습니다
하루하루가 넘 감사해요
고난당하는 이들을 만난다면
잘잘못을 따지고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먼저 그 사람의 손을 잡고
아픔을 함께 나눈 다음에
권유할 수 있는 우리가 되기 원합니다
오늘 우리 지역에 비가 너무 많이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걱정했는데
별일 없이 지나가서 다행이지만
장맛비로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기도합니다
점심은 우리 하영이가 좋아하는 치킨
ㅎㅎ노브랜드 버팔로윙을
200도에서 18~20분 정도 돌리면 바삭해요
보베 입에는 약간 짠듯해서
로컬푸드에서 구입한 오이와 먹으니
와우~~ 최고의 궁합이에요
호수마을 형님이 가져다 주신
옥수수도 너무 맛나고요
ㅎㅎ요즘 최고의 간식거리예요
오후에는 기다리던 잔디엣지가 도착!!
성격 급한 보배 혼자서 하려고 하는데
ㅋㅋㅋ길이가 15cm이다 보니
땅을 깊이 파기가 만만치가 않습니다
그래도 온갖 힘을 다 동원해서
어찌어찌하고 있는데
집에 돌아온 남편이 다시 해야 한다고 하네요
자기가 다 해줄 텐데 왜 이러냐고
다시 다 뽑아 버리네요
남편은 보배가 힘든 일 하는 것을 질색해요
ㅋㅋㅋ표정이 화났습니다
결국 남편이 다시 땅을 파고 묻으니 깔끔
땅이 물에 젖어서 흙이 부족해요
내일 남북철물 사장님께 왕모래를 사야겠어요
ㅋㅋㅋ비록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보베도 잔디엣지 심느라 사투를 벌었으니
저녁은 집 앞 용담골에서~~~
가족이 함께 알콩달콩 식사를 하며
행복할 수 있으니
감사하지요
극성맞은 마눌, 못 말리는 마눌
울 남편의 표현인데요
ㅋㅋ 사람이 열정을 가지고 사는 것이 좋지 않나요?
'사암리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뉴욕 쭈꾸미, 브런치카페 앙그랑에서..../ 힐링하세요!! (2) | 2024.07.25 |
---|---|
마당 가꾸기를 과하게 하는 보배 (3) | 2024.07.21 |
하영이를 돌봐주고 예뻐해주신 우리 아주머니 (2) | 2024.07.20 |
옥수수는 사랑을 실고 ..../ 원삼면 맹리에 다녀왔어요 (3) | 2024.07.17 |
예쁜 꽃들을 선물 받고 옮겨 심기/ 수국, 바늘꽃, 메발톱, 에키네시아, 패랭이, 숙근싸르비아, 추명국 ,노루오줌, 등 (4) | 2024.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