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5일
사랑하는 우리 부부의 결혼기념일입니다
올해로 29번째 결혼기념일이에요
하지만 왕중왕 결승전 시합으로
기념일을 운운하거나
생각할 마음의 여유가 없어요
그런데 고맙게도 저녁에 큰딸이
예쁜 시폰 케이크를 사 왔어요
비뚤빼둘~~29개의 촛불을 꽂기도 힘드네요..ㅎㅎ
그리고 엄마를 위한 양털이 달린
따뜻한 재킷도 선물해 주었어요
딸은 제발 이런 거 올리지 말라고 하는데요
ㅋㅋ보배는 못나게도 마구 자랑하고 싶어요~
이건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을 축하해주려고
우리 하영이가 교회에서 그동안
준 것을 모은 것이라네요
언니가 선물을 하니 동생도 효도를 하네요
근데 자기는 따라한 것이 아니고
저번부터 주려고 했던 것이랍니다..ㅋㅋ
기특한 딸내미가 엄마, 아빠 결혼기념일을
축하하며 사왔으니
결혼기념일 전야제 기념촬영은 해야죠?..ㅎㅎ
딸기와 초코로 꾸며진 케이크에
관심 있는 하영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을 하나 먹어요
하영이만 보면
입가에 하나 가득 함박웃음을
꽃 피우는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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