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7일 주일 저녁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린다는 일기예보처럼 밤부터 눈이 마구 내리는데요. 에고~~ 시골에 살다 보니 눈이 내리면 좋은 것보다는 걱정이 앞서요 그래도 남편이 있으니 든든합니당 1월 18일 월요일 새벽 시간 눈이 많이 왔을까 봐 걱정이 돼서 안방 창문을 여니 오~~ 눈이 그쳐 다행이에요 가족들과 지인들을 위해 중보기도를 하고 유튜브로 새벽예배를 드리고 나니 새벽 6시 전인데 드르륵 문 여는 소리가 납니다. 헐~~ 울 남편이 밖으로 나가는 소리예요 추운 새벽부터 왜 나가냐고 하니 자기가 얼른 눈을 치워야 한다네요...ㅠㅠ 마눌에게는 추우니까 빨리 들어가라고 ~~~ 못 말리는 우리 남편 눈만 내리면 단지 도로를 다 치웁니다요 힘들까 봐 도와주고 싶지만 ㅋㅋ 추워요 일단은 집 안으로 들어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