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은 여러 가지로 감사하다 평소에 가까이에서 친분을 쌓았던 분들과도 작은 마음을 나누었고 자주 찾아뵙지 못한 남편의 은사님에게도 인사를 드리고 사랑하는 친정 가족들과도 만나서 서로 챙기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마음이 기쁜 것은 추석날 아침 하나님 앞에 온 가족이 모여 정성껏 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린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전체를 각자 10절씩 읽었다. 믿음은 우리가 바라는 것들에 대해 확신하는 것이며 보이지는 않지만 그것이 사실임을 믿는 것이다 이 땅 위에서의 우리들의 삶은 나그네나 외국인의 삶이니 영원한 천국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자녀들이 되기를 기도했다 예배를 드린 후 두 딸에게 이야기를 했다 엄마는 부모에게 잘하는 것은 돌아가신 다음보다 살아있을 때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