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무림고수를 찾아서'를 듣다가
부모의 신앙교육에 대한 말씀 중
제 마음에 와닿은 부분을 보내드리는데
영상으로 들으시면 더욱 도전이 되실 거예요
대표님께서 어와나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면서
성경 암송과 신앙 지도에 있어서
부모님들의 역할이 더 절실하다는 걸
많이 느낀다는 그런 기사를 봤는데
그건 어떤 내용입니까?
영적 교육에 있어서 부모님들이 생각하는 의무를
보편적으로 교회에 데려다주는 거로 여기는
성도님들이 많으세요
내가 인격 교육은 가정에서 하지만
신앙 교육은 교회 몫이다.
그러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우리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주는 거라고
여기시는 거죠.
성경에 교회가 아이들의 신앙의 최후
보루라고 쓰여 있지는 않아요.
성경에 써 있는 최후의 보루는 사실은 가정인 거예요.
신명기 6장에 나와 있듯이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을 갈 때에든지
누워 있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아이들을 가르쳐야 되는 게
가정의 의무이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교회는 돕는 기관인 거죠.
신앙의 모든 훈련과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지고
그것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회가 서포트해 주는 것이 구조적으로 맞는데요
신앙 교육은 목사님 책임이고
우리 책임이 아니라고 여기는데
부모님의 제일 큰 역할은
아이들을 교회에
데려다주는 게 아니라
신앙의 모델로서 집 안에서 아이들과
함께 신앙을 고민하는 건데
사실 부모님이 완벽한 신앙인으로 보일 수 없잖아요.
그러니까 부모님이 할 수 있는 일은
"봐라 나도 연약하고 넘어진다.
그런데 그때마다 나는 하나님께 구하고
그분의 은혜를 통해서 살아간다 "
하는 것들을
아이들에게 보여줌으로
이 아이들도 인생의 어려움을 맞닥뜨릴 때
부모님처럼 하나님께 의뢰하고
그분께 기도하고 그분의 말씀을 묵상함으로
어려움들을 이겨낼 뿐만 아니라
승리의 삶을 살도록 하는
모든 훈련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된다 그런 거죠.
요즘 학원들 많이 보내는데
영어 수학 미술, 음악학원에 보내고
태권도학원에 보내면 되고
마찬가지로 신앙 교육도
교회에 보내면 되지
이렇게 생각하면 안 된다는 거군요.
그럼 우리 가정에서 신앙으로 아이들을
양육한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이런 사례를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우리가 성도로서 살아가면서
제일 어려운 게
말씀을 지킬 의지가 없는 게 아니라
그걸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스스로의 능력으로는
말씀대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는 모습으로
나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한테 완벽한 부모 모습,
믿음으로 사는 부모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막 애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실은 좀 연약하고 넘어지는 것도
그대로 오픈하고 회복하는 것도
또 그대로 오픈하고 이럴 필요가 있다는 거죠.
그렇죠
그래서 사실은 기도하는 모습,
또 엄마 아빠가 말씀을 읽는 모습,
또 그것들을 밥 먹을 때도 같이
이야기를 나눌 때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듣거든요.
어느 집사님 가정에 가면 부모님들이
목사님 욕하는 거를
애들이 듣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막 하다 보니까
아이들은 실제 목사님과 개인적인
관계를 갖지 않았는데도
잘못된 마음으로 미워하는 마음이 들게 돼서
결국은 밥상머리와
또 일반적으로 가족이 모였을 때
부모님들이 어떤 대화를 나누느냐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신앙 교육으로
전수되지 않나 생각이 들어서
일단 부부간에
자녀들 앞에 하는 말은
영적인 말로 바꾸는 거 우선하면 좋겠다 싶고요.
목사님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할 거면
얘기를 안 하는 게 좋고,
또 부부간에 그런 얘기를 하실 거면
밖에 나가서 그렇게 하시는 게
자녀들에게는 적어도 스스로 판단하기 전에
나쁜 말이 부모들의 말에 의해서
아이들이 판단되지 않도록 조심하면 좋겠다 싶어요.
좋은 말은 자녀들 앞에서
많이 해주면 좋겠고요
어느 집사가 어려움을 당했는데
우리 같이 기도해 주자.
우리 있는 거 좀 나누어주자
자꾸 이런 일들을 얘기해 주면
아이들에게는 좋은 영향력이 미쳐지지 않을까
그래서 저희가 교육할 때 그런 얘기를 해요.
아이들은 우리가 말하는 대로
자라지 않고
우리가 보여주는 대로 자란다
말로 하기보다는 우리가 작은 거지만
사랑을 실천하는 보여주는 일들
그 일들을 신앙의 훈련에 기초부터 해야 되지 않을까
극동방송에도 오면 화장실에 가면
이렇게 성경 말씀 성경 말씀이 있잖아요.
곳곳에 하나님 말씀 자꾸 붙여놓고
아이들하고 있을 때는
하나님의 말씀과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 대한 기도
이런 얘기들을 많이 나누어주면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인품에 새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 방송 듣는 분들 중에 어와나 교육에 보내야겠다
이렇게 결론을 지금 내리려고 하셨던 분들이
지금 깜짝 놀라셨을 거예요.
사실은 프로그램은 다 좋지만
가정에서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믿음의 본으로 보이지 않으면
효과를 기대하기가 어렵다.
이거는 뭐 수천 가정을
지금 지켜보시고
내린 결론이시잖아요.
마음에 저부터 찔림이 있는데
우리 방송 가족 여러분들도
많은 도전이 됐을 줄로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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