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제자들을 부르시다 3...이종목 목사/ 십자가를 질 수 있는가?

유보배 2025. 3. 17. 17:54

어제 말씀에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https://youtu.be/FGcU-IXjzNE

이제 두 번째 질문을 던져볼게요

여러분, 이 십자가가 참 신비해요

안 믿는 사람이 보면 이 십자가가 어리석어 보여요

예수님이 십자가 달리실 때 모욕하고 조롱했어요

 

그런데 우리 믿는 사람들이 봤을 때는

이 십자가는 하나님의 사랑의 표시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표시예요

 

우리를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임을 경험했어요

그러니까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따를 수 있겠냐?라고 말씀했을 때에는

 

바로 우리가 살아가 이유와 목적이

주님께 맞춰 잘 수 있느냐

 그런 뜻이죠

 

어느 가정에 심방을 갔는데

이 말씀이 벽에 딱 걸려있더라고요

 

자 ~~~ 주님이 이 자리에서 말씀하십니다

그 좋은 꿈과 열정이

실현되는 과정 속에 또 열매 속에

나를 위해 쓸 수 있겠느냐?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이끌었던 모세

그리고 모세의 뒤를 이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가나안 약속의 땅에 들어갔던 여호수아

 

이 두 사람에게 공통적으로 말씀이 들려지는데

이렇게 말합니다

이 두 말씀의 공통점이 뭐예요?

네 발에서 신을 벗어라

신을 벗는다는 것이 무슨 말이에요?

 

네가 네 발로 마음껏 다녔지

막 죄도 죄였지

내 욕심대로 고집대로 살았지?

 

이제 그거 벗어버릴래?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볼래?

네 권리도 좀 내려 볼래?

 

예수님의 표현대로라면 

너 십자가를 져 볼래?

십자가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볼래

 

우리 그리스의 제자들은

하나님이 우리를 어디로

보내시든지 간에

 

그 보내심의 자리가 하나님이 보냈다고 믿는다면

원망이나 도망가는 게 아니고

지킬 수 있기를 촉복합니다. 지키기를 원해요

 

여러분, 그리스도인의 제자들은

고난이 왔을 때

이 고난에 막 몰입돼 가지고함몰되는 게 아니라

 

우리의 기도는 뭔 줄 아세요?

주님~~ 제가 깨어 있게 하여 주옵소서

겸손함이야 겸손함

 

전적으로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이 행하시는 걸 볼 수 있도록 

 

 제가 하나님을 잃어버리는 게

가장 큰 고통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도록

겸손하게 깨어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고난의 십자가는

우리도 하여금

주님의 성품을 닮아가게 합니다

 

아브라함에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네 본토 네 친척 네 아버지의 집을 떠나라

그리고 내가 너에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

 

아브라함은 갈 바를 알지

못했지만 갔어요

갔더니 거기는 기근이 있는 거예요

 

예수님께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풀고

놀라운 일을 베풀었을 때

예수님의 제자들이 막 흥분했는데

 

예수님께서 바다 건너편으로 가라

그래서 순종하면서 가는데

풍랑이 일게 되는 거예요

 

여러분이나 제가 살다 보면

믿음으로 살고자 순종했음에도 불구하고

풍랑이 올 때도 있고 기근이 올 때도 있다

 

그러나 여러분과 저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사는 사람들

그래서 우리가 순종하다 보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는 거예요

믿음의 조상이 되는 것이고 

주님의 뒤를 따르게 되는 거예요

 

가나의 혼인 잔치가 있는데

포도주가 떨어졌어요

예수님께서 하인들에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항아리에 물을 아구까지 가득 채워라

그다음에 연회장에 갖다 줘라

이 사람들은 아는 거예요

 

이 물이 포도주로 변화되는 것을 아는 거예요

순종하는 사람만이 주의 뜻을 아는 거예요

그렇게 되기를 사모합니다

 

우리 현실이 아무리 답답하고

조급하더라도

분노와 탐욕에 사로잡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사랑의 십자가를 져야 할 곳은

어디인가를

늘 묻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주님께 맡기고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십자가를 지는 사람이 제자인데 

한 가지만 더 질문을 해볼게요

♣마지막 말씀은 내일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