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제자들을 부르시다 2....이종목 목사/ 사랑하는 사람들을 예수님께 맡길 수 있는가?

유보배 2025. 3. 17. 09:58

 예수님은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제자들을 부르시고

제자들은 부르심에 즉각 순종하는데

 

 예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제자로 부르십니다

 

예수님의 제자가 되고 싶다고

 따르는 그 사람들에게

에수님은 세 가지를 질문하십니다 

 

사람에 대한 것 

인생의 목적에 대한 것

 소유에 대한 것

 

우리는 이미 예수님을 믿은 사람들이니

 내가 정말 예수님을

잘 따르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 있다면 

 

한번 예수님의 세 가지 질문에

스스로 대답을 해봅시다

 

https://youtu.be/FGcU-IXjzNE

아멘~~ 이 말씀이 어렵죠?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내가 이 세상에서 눈을 감을 때까지

 내 곁을 끝까지 지켜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구예요?

 가족 아니에요? 

 

그리고 어떤 사람은 친구가 될 수도 있겠죠

 그 하나님의 가족일 수 있겠지

 

근데 예수님께서 네 부모, 처자식, 형제자매

 심지어 네 목숨까지도 미워하지 않으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한다

 

왜 이런 말씀을 하셨을까?

예수님이 하신 말씀은 가족과의 관계를 끊어버려라

 이런 얘기가 절대로 아닙니다 

 

그런 얘기가 아니에요

 네가 이 세상에 어떤 사람보다도

 나를 더 사랑할 수 있겠느냐? 

 

사람들에게 집착하지 말고 

그 사람들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겠느냐?

그것을 물어보신 거죠

 

 예수님을 배신하고 옛날 생활로

돌아갔던 베드로에게

 부활하신 예수님이 찾아오셔서 이렇게 물으시잖아요 

여러분과 제가 주님을 위해서 무엇을 했지?

난 주님을 위해서 이것으로 할 거야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수님과 나와의 친밀한 관계인줄 믿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느냐? 

이게 중요하다는 거죠

 

 부모와 자녀의 관계도 그런 거 아닌가요 

자녀가 부모의 마음을 알아줄 때 좋은 것이지요

 지금 떨어져 있다 안부도 자주 보내고요

 

 요양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시는

사모님이 들려주셨는데

그 요양병원에서 힘 있는 사람은 누구일 것 같냐고요

 

 전에 사회적 지위가 높았던 사람? 

뭐 학벌이 좋은 사람?

돈이 많은 사람이 힘이 있는 게 아니라

 

어느 자식이 자주 찾아오냐가 힘이 있다는 거예요

그 얘기는 결국 무슨 얘기예요 

모셔다만 놓고 안 간다는 얘기 아니에요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니까 어떤 상황에서도

예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임미누엘의 신앙으로 늘 위로가 있기를 원합니다

 

 부모와 자녀의 관계에 있어서

 우리의 경험상으로 공항에서

자녀와 헤어지는 거 정말 쉽지 않습니다

 

나이가 어리든 나이가 많든 상관없습니다

정말 어려워요

 눈물이 나고 참 어렵습니다

 

최근에 우리 김 권사님이 캄보디아에서

온몸과 마음으로 선교하시는 

최종섭 선교사님(오천교회)을 방문하셨는데

 

자녀들과 만날 때는 너무 좋고 반갑지만

헤어질 때는 마음이 힘든 거예요

특히 어린 손자들을 보면 더욱 마음이 짠한 것이지요

 

그러니까 제가 여러분에게

말씀드리는 것은

 

우리는 내 자녀를 지킬 수 없습니다

부모님도 마찬가지예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나는 떠나지만

영원히 떠나지 않는 그 보혜사 성령님께

 

우리의 자녀들도 우리의 부모님들도 

맡기며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이게 우리 그리스도인, 제자들의 삶입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아픈 눈물이

어느 날 감사의 눈물로 바뀔 거예요

 

우리의 모든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행동을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놓아버리지 아니하시고

우리를 붙잡아 주시고 인도해 주실 줄로 믿어요

 

우리의 가족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그걸 믿기 때문에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 내일 또 전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