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2(디모데후서 2: 1-10)...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5. 9. 15. 03:54

 

어제 앞부분의 말씀에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여러분과 제가 사랑받는 사람에게, 또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고 교회를 소개하고 싶은데 

그 사람이 거절하면 그다음에 또 하기가 쉽지 않잖아요.


그러나 여러분 기억합시다. 

우리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신다.
오늘 말씀 13절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여러분, 함안에 손양원 목사님의 기념관이 있어요.
 어릴 때 다니던 교회가 있고

그 교회 바로 앞에 기념관이 세워져 있습니다.


그 기념관을 쭉 돌아보는데

 전시관을 제 속에서 어떤 생각이 드는가 하면?

아~~~ 훌륭한 목사님들은 다 옛날이네.


옛날 목사님들은 다 훌륭하시네. 

나는 왜 이 모양이지?

(ㅎㅎ 우리 이종목 목사님도 훌륭하신 분이에요)

그분은 정말 순종의 사람이었어요. 

구약에서 가장 어려운 순종이 있었다면

 우상을 섬기지 말라예요

 

우상의 판을 치는 시대에 우상을 섬기지 말라.
이게 1 계명 2 계명 아닙니까? 

손양원 목사님은 일제 강점기 사람이에요.


일본 사람들은 천왕과 그의 선조들 심지어

 전쟁 영웅들을 신격화시켜가지고 

전부 사당에다 놓고 이제 신사 참배를 하잖아요.

 

살아있는  황제도 신격화를 시키고

황제의 사람으로 만든다고 대한민국 사람을 신사 참배를 시켰어요

 교인들에게도 신사 참배를 시켰어요.

 

그런데 손양원 목사님 NO, NO

신사 참배를 강요하니까 

결국은 감옥에 들어가게 되고 고난당하셨어요.
한 1평 정도 되는 곳에 있었대요. 

 

이제 옥고를 다 치르는 시간이 돼서

 가족들이  문에서 나오시기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목사님이 안 나와요.

 

나중에 알고 보니까 나가기 전에 

사인을 하라고 그러대요.
나가면 신사참배 반대운동 안 하겠다. 


근데 목사님이 거절하니까 또다시 거기서 산 거예요
만약에 해방되지 않았다면 감옥에서 죽었을 거예요

순종했어요

여러분 아시죠?

 해방 이후에 우리나라가 이념 때문에 몸살을 앓았잖아요.
당신의 두 아들이 공산주의에 물든 사람에게 죽었어.


두 아들을 잃었어.

 그때도 순종합니다

. 신약 성경에 내 원수를 사랑하라.


그리고 아들 때문에 9가지 감사를 했는데,

 그중에 아홉 번째가 

여러분들하고 제가 좀 나누고 싶었어요.

저는 이걸 읽고 또 읽고 읽고 또 읽고 그랬어요.
내가 역경을 극복하는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아야 되는구나.


감당할수록 힘들고 

마음이 약하고 지쳐 있고 

그때도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셔야 이길 수 있어요


얼마나 마음이 힘들었을까?

두 아늘을 잃어버리고.....

 

그런 가운데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시고

 

이길 수 있는 믿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순종했어요. 

원수를 사랑하라를 순종했어요.


그리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한 말씀에도 

또 순종했어요.

6.25 전쟁이 벌어졌을 때 

여수애향원 나병환자들과 함께 목회하는 목사님이

피난길을 떠나지 않고 그들을 지켰어요.


결국 공산주의자에 의해서 죽임을 당해 순교했어요

아~~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어떻게 이렇게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을까?

우리가 복음을 위해서 고난을 기꺼이 

감당한다는 게 도대체 뭐죠?


의무감 때문에 순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로서 

기꺼이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의 뜻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이게 믿음이거든요. 

 

그렇다면 하나님의 뜻이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그 믿음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는 거.

이것이야말로 십자가를 지는 게 아닌가?

 고난을 감당하는 거죠.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머리 굴리지 말고

 이해하려고 하지 말고 

아무리 해도 이해 안 됩니다.


하나님 이해할 수 없어요. 

그냥 순종합시다. 순종합시다.
그러면 알게 되는 거예요. 

그런 가운데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