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3장의 말을 빌리면
복음의 능력은 은과 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복음의 능력이 어디에 있을까?


저는 고등학교 1학년 때 전도한 여학생을 따라
교회에 처음 가보았는데요
그때 수련회에 갔는데 교회가 참 매력적이더라고요
시골에서는 이성과 함께 무엇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교회는 여학생들도 많고 손을 잡고 통성기도도 하니
ㅎㅎ의도적으로 제가 조금 마음에 드는
여학생 옆에 서기도 하고 그랬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믿음이 생기고 신앙이 첨점 생길 때
저희 교회에 중고등부 회장 형님이 있었는데
너무 신앙이 좋아서 멋져 보이는 거예요
수재이기도 한 그 형을 닮고 싶다는 마음이 막 드는 거예요
공부도 너무 잘해서 4년 장학생으로
전체 수석으로 들어가서 대학을 졸업하고
대덕연구단지에서 연구원을 하다가
삼성전자에 스카우트가 되어 일하다가
아무도 가려하지 않는 인도와 이스라엘 파견을 자청해서
전자제품 팔고 일하면서 좋은 숙소에 머물지 않고
그 지역에 있는 한국 선교사님을 찾아가서
동고동락을 하면서 그 선교 활동, 복음을 전하는 일에
같이 함께 동역하고 사역을 했다는 거예요.
제가 그 말씀을 들으면서
이분은 정말 그리스도인으로 사시는구나
사람들이 물어보더라는 거예요.
아니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그러면 이 형님이 그렇게 얘기를 했대요.
"저는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저는 복음의 능력이 여기 있다고 믿습니다.
세상 사람들처럼 세상 가치관처럼
성공하고 돈 벌고 권력 쌓고
충분한 누릴 수 있음에도 그 자리를 가지 않은 거예요.
오늘날 왜 복음의 능력이 사라졌을까요?
왜 복음의 능력이 사라졌을까요?
찬송과 가사 중에 이런 찬송이 있어요.

아골 골짝 빈들에도 복음 들고 가오리다
소돔 같은 거리에도 사랑 안고 찾아가서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종의 몸에 지닌 것도 아낌없이 드리리다
이 찬양 아시죠?
목원대학교 이호원 학장님이 작사를 한 곡으로
힘들고 어려운 곳에 복음 들고 가라는 것이죠
그런데 우리는 이런 시대에 살고 있지 않나요?
아골골짝 빈들에는 저 사람을 보내소서
아무도 힘들고 어려운 자리를 가려고 하지 않아요.
참 부끄러운 얘기를 좀 하고 싶은데요
제가 처음에 어떤 가정과 같이 개척을 할 때
어디에 교회를 개척을 할까?
기도하면서 고민을 많이 하잖아요.
하하, 이제 퀴즈입니다.
1번 교회가 주변에 없는 곳에 개척을 했다.
아멘~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2번 아니다. 그래도 좀 나은 입지인 곳
사람들이 많은 곳, 아파트 단지
이런 상가에 개척을 했다.
1번일까요? 2번일까요?
그래도 1번이라고 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제가 부끄러운 말씀이라고 드렸잖아요.
개척을 할 때 아무도 없는 곳에
개척을 못하겠더라고요.
사람이 없으니까
그래서 입지가 좋고 환경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오는 것으로
(그래도 오진 않지만)
오늘날 교회가 개척을 할 때
정말 복음이 필요한 아골 골짝 빈 들에
개척하는 분들이 누가 있습니까?
"그거는 저 사람을 보내시고요
저는 입지가 좋고 환경이 좋고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개척하겠습니다"
이것이 오늘날 모습 아니겠습니까?

저는 이 찬양 진짜 많이 불렀어요.
주님~ 내가 여기 있사오니 나를 보내소서
이 찬양 진짜 많이 불렀거든요.
근데 요즘에는 이 찬양 부르신 분 안 계세요
주님 저 사람이 있사오니 저 사람을 보내주소서
오늘날 우리 이렇게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시대에
이런 삶을 통해서
어떻게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겠습니까?
다음 말씀 내용이 궁금하시죠?
저는 목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많은 도전을 받았는데요
내일 마지막 편을 자세히 보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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