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 흐리고 비가 오던 날씨가
주일을 맞아 화창하고 하늘도 높고 푸르니
가을이 더 가까이 온 것 같아 좋습니다







이현호 목사님께서 주일 설교를 해주셨는데요
담백하고 확고하게 복음의 능력을 전해주셔서
많은 은혜를 받아서 세 번으로 나누어 전해드립니다

제가 지난주 수요일 교구별 주심 기도회 때
이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사도행전 3장을 배경으로 베드로와 요한이
이제 성전 미문에 앉아 있는
앉은뱅이를 일으킬 때
은과 금은 내게 없지만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어라.
이 사람이 발목에 힘이 들어가서 걸었는데,
평생 성전 앞에는 있어 봤지만
성전 안에는 들어가 본 적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그가 성전 안에 들어가서
기뻐하면서 하나님을 찬송했는데
성전 안에 있는 유대인들이 그 모습을 보고

그가 원래 앉은뱅이라는 건 다 알고 있는데
일어서서 성전 안에서 기뻐 뛰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 모습을 봤다는 거예요.
원래 그가 필요했던 건 은과 금이었는데,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그 이름의 능력으로 일어서서
그 하나님을 찬송하는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놀랍게 여겼다는 거예요.
놀람을 강조하는 이 부분이
헬라어 원어에서는 경이로웠다~ 이런 뜻이에요.
예전의 교회는 참으로 놀라운 곳이었어요.
어떤 목사님은 이렇게 표현하시더라고요.
교회가 참으로 매력이 있었다.
사람들이 교회에 오라고 오라고 하지 않아도
교회에 가면 놀라운 일들이 있어요.
교회에 가면 참 매력적이에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오라고 하지 않아도
그 매력에 끌려서
이제 교회로 오게 됐다라는 거예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지 않습니까?
만나주세요. 만나주세요.
자꾸 해봐야 소용이 없잖아요.
그 사람이 갖고 있는 매력을 발견할 때에
자꾸 만나고 싶어 하는 게
사람과의 관계도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그러니까 교회도 하나님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통해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일들이 우리들 삶에 있었는데
놀라게 하는 일들이
단순히 은과 금 때문이 아니에요.
교회에 갔더니 초코파이를 주기 때문이 아니라는 거에요
세상 사람들이 알 수도 없는
세상 사람들이 흉내도 내지 못하는
그런 교회 성도님들만 갖고 있는
그런 일들이 놀라운 일들이
교회 가운데 있었기 때문에
사람들은 예전에는 교회의 참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근데 제가 수요일 날 설교 말미에
참 슬픈 말씀을 드렸어요.
사람들이 더 이상 교회의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거예요.
교회 오라고 아무리 해도 잘 오지 않으시잖아요.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놀라운 일들을 발견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왜냐하면 교회가 은과 금은 얻었지만
에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을
상실했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이
회복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야 될 줄 믿습니다. 그래야 돼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 참된 복음의 능력이
어디에서 나오는가?
우리가 함께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우리 18절을 한번 다 같이 읽어보실까요?

십자가의 도가 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 되지만
멸망한 자들에게는 그것이 미련해 보인다는 왜 그럴까요?
그 이유를 오늘 22절에서 설명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사람들 눈에는
십자가가 미련해 보인다는 거예요.
왜 그럴까?
유대인들은 메시아 됨의 증거가 표적이라고 그래요.
그러니까 저 사람이 메시아인가 했을 때
그 가늠하는 그 푯대가 뭐냐 하면
표적을 일으킬 수 있느냐 없느냐예요.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느냐 없느냐
능력을 행하느냐 행하지 않느냐는 거에요
출애굽기에 보시면
하나님께서 모세를 부르실 때 내가 이제 너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꺼내려고 해
그랬더니 모세가
"하나님, 내가 어떻게 그걸 할 수 있습니까?
저는 말도 잘 못합니다." 거절하잖아요.
그때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기적을 보여주세요.
기지팡이로 뱀이 되기도 하시고
그다음에 나병을 일으켰다가 또 낫게 하시기도 하시고
그런 표적을 보여주시거든요.
그랬는데도 모세는 "아휴~저는 못합니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어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표적을
보여주라는 거에요
그러면 그들이 믿겠다는 거예요.
우리 신명기에 보면 장차 올 메시아가 누구냐?
또 다른 선지자를 네게 보내겠다라는
말씀이 있어요.
여기서 또 다른 선지자는 모세를 이어서 올
제2의 모세와 같은 선지자거든요.
그 사람이 메시아라고 유대인들은 믿었거든요.
근데 그 메시아는 모세와 같이 막 홍해도 가르고
그다음에 막 10가지 재앙도 내리고
이런 표적과 기사를 나타내야지만
우리가 믿을 메시아라고 그들은 생각했다는 거예요.
그런데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죠
이 십자가는 그런 기대를 갖고 있는
유대인들에게는 거리끼거나 미련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리고 충돌하는 것이에요
부딪히는 거예요.
자기들하고 맞지 않는다는 거예요.
또한 헬라인의 지혜를 찾는다고 하는데
그당시 고린도지역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던 사람들이라서 그들의 지혜는

이 세상에서 성공하고 권력과
힘을 추구하고
돈을 많이 벌고 이런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성공과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이방인들에게
십자가는 어떻게 느껴질 수 있느냐?
십자가는 미련한 것처럼 보인다.
그래서 23절에 사도 바울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표적을 원하는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그리고 성공과 돈과 권력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십자가는 미련해 보이는 거예요.
왜냐?
아시다시피 십자가는 로마 사람들의
사형틀이기 때문에 그래요.
그것은 실패의 상징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거예요.
여기에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게 뭐냐?
복음의 능력, 이 십자가의 능력은
뭔가 엄청난 기적을 보여주는 데 있지 않다는 거예요.
십자가의 능력, 복음의 능력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성공과 돈과 권력과 같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지혜에 있지 않습니다
사도행전 3장의 말을 빌리면
복음의 능력은 은과 금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거예요.
그럼 복음의 능력이 어디에 있을까?

♠내일 이현호 목사님의 말씀을
이어서 전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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