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부분의 은혜받은 말씀을
보내드립니다

저는 이곳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요.
나중에라도 제가 죽기 직전에는
이탈리아 로마에 한번 가보고 싶은데요
저곳은 바울이 마지막 순교하기 전에
있었던 감옥이에요.
그 감옥의 이름은 마메르티눔이라고 해요.

바울이 갇혀 있던 이 감옥에서
창문을 통해서 내다보면
지금 저 뒤에 뭐가 보이시나요?
좀 무너지려고 하는 건물 보이시죠?
이 건물은 바울이 살던 시대에
로마의 황제였던 카이사르 황제의 신전이에요.
옛날에는 황제들이 다 신처럼 떠받들렸잖아요.
카이사르 황제를 섬기기 위한 신전이 있고
그 앞에 보면 황제 대로가 있고 또 광장이 있고
신전 앞에는 카이사르(가이사) 황제의 동상이
그 앞에 크게 있었다는 거에요
그러면 이 바울이 창문을 통해서 보면
황제가 걸어갔던 그 길이 보이고
저 신전이 눈앞에 보이고
그 앞에 카이사르의 그 동상이 보이더라는 거예요.
어떤 목사님이 성지 순례를 가서
바울이 갇힌 그 감옥을 쳐다보면서
마음이 울컥한 거예요.
이 감옥에서 순교당하기 직전에
이 황제의 동상을 보면서
과연 바울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바울의 스펙, 바울의 지혜, 바울의 지식 정도면
얼마든지 카이사르와 손을 잡고
세상 사람들에게 떵떵거릴 수 있는
권력과 돈과 성공을
손에 쥘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바울은 그 길을 따르지 않았다는 거예요.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 전하는 일을 위하여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던 그 바울을 생각하니
마음이 울컥하더라는 거예요.
여러분~~~ 바울이 전한 복음에 능력이 있었던
이유가 이 때문 아니겠습니까?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서 무엇을 보고
감동받을 수 있겠습니까?
무엇을 통해서 매력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서울 제자교회에서 전국에서 제일 설교를 잘하는
목사님 열 분을 모셔다가
설교 컨퍼런스 같은 걸 했었어요.
근데 내로라하는 목사님들 열 분 중에
평신도가 떡 한 분 계셨는데
젊은 여성분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눈여겨봤어요.
알고 봤더니 그분은 광고를 만드는 분이었어요
아마 여러분들도 다 아실걸요 ~하면서
노래를 부르더라고요
손이 가요 손이 가 새우깡에 손이 가요
아이 손 어른 손 자꾸만 손이 가
새우깡 노래~~ 이거 이분이 만드신 거래요.
수십 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뇌리 속에 있잖아요.
굉장한 광고예요. 아직도 새우깡 많이 팔리잖아요
이분이 광고를 만들 때에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게 뭔지 아냐고 물으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광고보다 제품 그 자체이다.
아무리 훌륭한 광고를 하더라도
제품이 나쁘면 사람들이
몇 번 써보다가 그다음 물건 안 산다는 거예요.
그래서 광고 문의가 오면
제품이 좋은지 안 좋은지를 확인한다는 거예요.
그러면서 이분이 목사님들께 이렇게 얘기를 해요.
목사님들은 세상 그 어떤 것보다도
좋은 제품을
손에 쥐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을 살리고
영혼을 살리는 복음이
여러분들 손에 쥐어지지 않았습니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제품인
이 복음을 왜 이렇게 자신 있게
전하지 못하세요?
이 복음 어떻게 전하는지는
우리 목사님들께 달려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우리에게 도전을 주시더라고요.
여러분, 오늘날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들이지 않는 이유가
복음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복음은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거예요.
그 복음을 전달하는 전달자인
저와 여러분에게 문제가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 복음을 자꾸 변질시켜요
그 복음을 자꾸 다른 것으로 대체하려고 해요
은과 금으로 성공과 돈과 권력으로
이것이 오늘날 우리의 연약한 모습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이 생명의 복음
십자가의 능력은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곳에 있지 않아요
유대인들이 추구하는 곳에 있지 않아요.
우리가 아무도 가지 않는 어떤 사람도 싫어하는 그곳에
우리가 복음을 들고 나아갈 때
그 형님과 같이 그렇게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에
사람들은 우리 교회를 통해서 여러분들을 통해서
참 매력을 얻고 참 능력을 보고 놀라고
놀라게 될 줄 믿습니다.
우리 18절 말씀 다 같이 읽겠습니다

여러분들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내 마음에서 흐려지고 있다면
오늘 말씀을 통해서
이 십자가 복음의 능력,
다시 회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음과 금은 얻었을지 모르지만,
십자가의 능력,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의 능력은
잃어버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잃어버린 십자가의 능력,
복음의 능력을
회복시켜 주옵소서.
그러기 위해선 세상이 흉내 낼 수 없는
사람들이 놀라고 놀랄 만한 복음의 매력을
우리의 삶을 통하여 증명해 내야 될 줄 믿습니다.
세상 길을 따르는 인생이 아니라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인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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