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목 목사님 말씀

하박국의 첫번째 질문(하박국 1장 1-11)2....이종목 목사

유보배 2026. 2. 17. 18:12

어제 말씀에 이어서 전해드립니다

 

하박국이 사회의 불의한 문제를 놓고

하나님께 부르짖고 침묵하시는 하나님께 또 부르짖고

자기의 고민을 털어놓았던 것처럼

 

믿음이라고 하는 것은

질문과 의문이 없다는 게 아니라

질문을 갖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거예요.

 

현실이 이해가 안 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등을 돌리는 사람이 아니라

 시선을 하나님께 두는 사람이에요.

야곱처럼 하나님과 씨름하는 사람이에요. 

 

여러분, 고민이 있을 때

하나님께 솔직히 

다 마음을 쏟아 놓읍시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했잖아요. 

 우리 하나님의 가슴은

다 우리를 품어주시는 거예요.
어떤 질문도 허락하십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우리 뇌에 넣어서

움직이게 하는 로봇이 아니라

 뜨거운 가슴, 심장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간 사회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에

 두 가지를 주의해야 돼요.


어떤 사람이 분노할 수는 있어요.

 화를 낼 수는 있어.
근데 폭력을 행사하는 건 또 다른 문제입니다.

스트레스받아서, 짜증 나서 화를 낼 수는 있어.
그렇다고 해서 폭력을 행사했다?

 그건 다른 얘기입니다. 그래도 좋다고 쫓아가면 안 돼.


또 하나는 남을 막 통제하려고 해요.
스마트폰을 자꾸 보려고 하고 비밀번호가 뭐냐고 하고

 자유를 억압하며 어디 가냐고 통제하려고 그래.

 여러분, 이건 사랑 아닙니다.


아무리 부부라도 상대방의 공간을 존중해 주고

 상대방의 성장을 격려해 주고 도와주는 게 사랑이지

내 마음대로 하는 거 사랑 아닙니다.


 여기까지 왔으면

우리 한번 점검해 봐야 돼.

 

우리가 자원해서 사랑하는 겁니다.
하나님이 그걸 기뻐하셔

 내 마음과 정성과 뜻을 다해 사랑하길 원하셔.


그렇죠? 강요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로봇처럼 만들지 않으셨어요

사랑은 강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악을 창조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 의지를 선물로 주셨기 때문에 

선의 부재를 허용하신 거죠. 인간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려고

유대인도 사랑하지만, 앗수르 사람도 사랑하고,

 바벨론 사람도 사랑하고 그런 거예요.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주권 안에 있어요

오직 하나님만 역사의 주인이야.


바벨론을 통해서 유다를 심판 한다 할지라도, 

심판의 도구로 쓰임 받는 바벨론이라 할지라도

 교만하면 또 무너지는 거예요. 심판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하나님만이 역사의 주인이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다. 

우리는 그걸 믿습니다.

 

 이사야서 46장 같이 한번 읽어볼게요. 

시초부터 종말까지 다 아시는 분이시고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이루시는 분이셔요.


그리고 하나님이 침묵하는 것 같이

느껴졌을 때에는 기다리는 거죠.

왜? 때가 안 됐으니까 

 

하나님의 침묵은 때를 기다리심입니다

아마 이 자리에 하박국처럼 질문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어요

 

 왜 제가 원하는 직장을 허락하지 않으십니까?
제가 원하는 대학을 왜 가지 못합니까? 

내가 원하지 않는 고난을 왜 제가 겪어야 합니까?

 

기도했지만 응답이 왜 이렇게 더딥니까?

 어려운 일을 당한, 억울한 일을 당한 

그런 일을 왜 제가 당해야 됩니까?


이런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어요. 

 

여러분과 제가

우리가 하박국처럼 하나님의 크신 역사를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은

전체의 그림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이 십자가 때문에 내가 

나와 함께 고난을 받으시는 그분의 사랑 때문에, 

내가 아플 때 함께 아파하시고 

 

환란 중에도 동행하시는 그 사랑 때문에 

내가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고 

여러분도 그렇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악이 즉각적으로 심판을 받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니까 

그 하나님을 신뢰하고 기다리는 거예요.

그게 믿음의 과정이에요.

 

기다림이 믿음의 과정이에요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안 됐다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다.

이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원합니다.


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합니다.

아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

우리 가운데에 내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서

 마음이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습니까?


하나님이 침묵하시는 것처럼 느껴져서 

힘든 사람들도 있을 줄 압니다.

위로하여 주시옵시고 

 

하나님이 지금 이 시간에도

 일하고 계심을

 믿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때가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신뢰하게 하여 주시옵시고

 

 기다림 속에서도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믿고

 

 최후 승리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