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전
모처럼 부산에 간 둘째 유성훈 대신에
고3 수험생 유창훈 선수가 함께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ㅎㅎ 극성맞은 고모때문에 찰칵~~
형님들과도 한 장 찍습니다.
오늘의 목적지는 김포공항 롯데몰
어제에 이어
계속되는 쇼핑몰 탐험이네요
사순절기간에 죄송하기도 하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만남이기에
무언인가를 자꾸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편하며
백화점, 마트, 쇼핑몰, 호텔, 영화관 등이
모두 한 곳에 있으니 편리하고 공간도 넓으며
초록의 실내 인테리어에 쾌적한 기분이고
마치 동물원에 온 것 같은 동물인형 전시도 잘 되어 있어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 나들이에도 좋은 것 같아요
언제나 그렇듯이 우리 가족은 만나면 하영부터 챙겨주네요
세계 최대 완구전문점이라는 토이저러스로 갔습니다
롯데마트 2층에 디지털파크와 같이 있어요
정말 조리대 같지요?
오빠, 언니들도 함께 구경을 하며
어릴 때 이야기를 합니다
그때나 이때나 레고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는데..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이죠?..ㅎㅎ
지훈, 성훈을 거쳐 주연이에 이르기까지
우리 아이들은 레고가 무척 많았습니다
사촌동생들에게 계속 대물림을 하다가
6섯째 창훈이에서 더 이상의 아기는
태어나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창훈이의 외가형제에게로 넘어갔지요
레고를 많이 좋아하는 하영은
그런 소리를 들을 때마다
ㅎㅎ 다시 내놓으라고 말하고 싶다네요
신이 난 하영이 ~
정신없이 장난감들을 구경하고 사는 사이
일이 있어 함께 하지 못한
아빠에게서 자꾸 전화가 오네요
아빠의 전화가 반갑기는 한데
옆에 아빠가 없는 것이 하영은 속상해요
왜냐하면 아빠가 있었다면 하영 갖고 싶은 것
더 사라고 분명 말해줄 거래요
하영~갖고 싶은 것 다 사라~~
이렇게 말한답니다
아빠는 엄마와 너무 다르다네요
구두쇠(?) 엄마는 책이나 학용품은 몰라도
장난감은 2개 이상은 절대 안 된다나요?
ㅎㅎ 그것도 쪼그만 것이라고 강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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