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여전히 그리운 엄마생각/ 하늘의 달을 보며...

유보배 2012. 7. 26. 21:30

 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 수시로

돌아가신 엄마가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을 때 마다

전화해야지~~하다가도

아...엄마는 이제 안 계시지?

허탈해지는 마음

 

엄마 나이로 보이는 노인분들을 보아도

저분들은 얼마나 좋으실까?

부러운 마음과 죄스런 마음이 동시에 듭니다

 

하늘에 떠 있는 달을 보니

엄마가 척추협착증으로

병원에 입원하셨을 때가 생각나네요


갑자기 엄마가 허리가 아파 병원에 입원하셔서

병문안을 다녀오던 늦은 밤에도

하늘에 초승달이 떠 있었지요


그때 그 달이 얼마나 슬퍼보이던지...

 

역시나 오늘밤도 엄마가 많이 그립습니다

혹여 가족들이 신경쓸까봐

내색하지는 않지만


이렇게 달을 보고 있노라니

너무나 보고픈 엄마생각에

눈물이 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