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카메라에 담았어요...거미줄과 왕거미

 

저번에 놓쳐버린 왕거미가 놀랍게도 똑같은 자리에 

또 거미줄을 쳤답니다

남편과 저녁외출에서 돌아오니 이렇게 있네요

 

비가 오는 밤

사람들이 없는 어두움속에

이녀석이 거미줄에 메달려있어요

블로그에 욕심부리는 마눌에게 사진 찍으라고

스마트폰으로 환하게

불빛까지 비추어주는 친절한 남편..ㅋㅋ

하지만 어두워서 프래시를 켜도 잘 안되네요

 

낮외출에서 들어오니

아..글쎄 이녀석 또 매달려있어요

아마 사람들이 없을 때만 먹이를 잡아먹나봅니다?

 

 

 

사진을 찍으려는 것인데

자기를 해하려하는 줄 알고

마구 돌아다니네요

엄청 빨라요

스파이더맨이 생각나요..ㅎㅎ

 

시간만 많으면 정말 잘 찍고 싶었는데

데릴러 온 남편때문에 그만....ㅠㅠ

그래도 여러분들께 선보입니다

정말 커다란 왕거미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