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수마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를 바란다는
어제의 내 기도를 듣기라도 한 것일까요?
인정 많은 호수마을 박여사님~
집으로 오셔서 점심식사를 하러 가자고 하시네요
오늘은 포천을 가니 이것저것 바쁘다고 해도
우리 박여사님 아무리 바빠도 점심은 먹어야지 하면서
빨리 가자고 막~~~재촉하시네요?
오늘 식사 초대의 주인공은 박여사님의 동생되시는 영미언니~
가재월리에 있는 금강 홀스랜드 승마장 안주인이신데요
언니집에 왔다가 갑자기 우리들에게 점심을 사주신다고 하나봐요
언제나 명랑하고 재미있는 작은 박여사님~
역시 베풀기를 잘하시는 성격이지요
인정 많고 정 많은 성격은 아무래도 집안 내력이신 듯..ㅎㅎ
옆댁의 윤사장님댁까지 모두 함께 왔어요
한 마을에서 10 년을 사니 이제 모두 편안한 이웃사촌이에요
박여사님은 이렇게 점심 한끼를 먹으면 여자들이 편하다고 하시네요
그래서 다 가자고 하신 것 같아 고맙고 감사해요
양지설렁탕은 인근지역에서는 나름 유명한 집이지요
이른 새벽부터 항상 손님들이 있어요
아침저녁으로 선들선들 찬 바람이 부니
뽀얗고 뜨끈한 설렁탕을 한 그릇씩 먹으면 든든하지요
화기애애 웃으며 즐겁게 식사를 하시는 어른들
앞으로도 더욱 건강하시고 화목하게 살아요
언제나 밝은 영미언니~~
덕분에 오늘 설렁탕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우리 딸내미 승마 요금도 저렴하게 해주시고..ㅎㅎ
오히려 제가 대접해 드려야 하는데요.
더욱 건강하시고요
예전에 처녀 때 만났던 사랑의 예수님을
꼬옥~~~다시 만날 수 있기를 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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