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라운 모래밭과
푸른 바닷물을 상상하며
만지고 싶어 한 하영은
들어갈 수도 만질 수도 없는
한산도 섬의
통영의 푸른 바다가 속상해요
하지만 자연보호를 해야 하고
문화재 관리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죠?
팔손이 식물
포카칲으로 아쉬운 마음을 와작와작...
헤헤헤헤
멀리 보이는 한산 대첩비
통영의 푸른 바다를 가득 느끼고 싶어서~
귀여운 꼬마 게
옆으로 사사삭 ...빨라요
호기심 많은 하영이 계속 쫓아다니더니
결국에는 종이컵으로 잡아 손에 넣었지
20년 전 언니도 너와 똑같이
꼬마 게 3마리를 병에 담아
부푼 마음으로 집으로 가져 갔단다
그런데도 기억을 못하고 하영에게
가져가지 말라고 하는구나
차 안에서도 음식점에서도 오매불망
눈을 떼지 못하고
원삼 집까지 신나게 왔는데..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는데 ...
그만 ~ 안녕 꼬마 게야! 미안해
바다를 떠나면 안된다는
아빠 말씀이 맞았구나~
우리가 타고 갔던 유람선?
그냥 조그만 배 같은데...
아이 창피해
한 번 용기를 내어 뱃머리에 섰어요
야~ 내가 여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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