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이가 가고 싶어한 예쁜 벽화가 그려진 동피랑 벽화마을
너무 더워서 차로 지나가면서 사진만...
동피랑 이란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 "동쪽에 위치한 벼랑"이란 뜻~
동피랑에서 내려다 본 강구만
우리가 머물렀던 근처의 중앙시장과 서호시장 풍경들
해산물이 넘 싱싱하고 싸다
이런 시장이 우리집 옆에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ㅎㅎ
충무 김밥은 서울에서 1인분에 4000원인데
본토 춤무 김밥 맛에 기대했던 주연이는
서울보다 맛이 없다며 어찌 원조 맛이 이럴수 있냐고...
간판 모두가 원조라니 나도 모르지. ㅋㅋㅋ
식당 아주머니 말씀으로는
원조가 아닌 식당이 진짜라네요
시간이 허락되면 가보고 싶은 섬.
매물도
참 아름답다고 하네요
그외에도 문화와 에술의 도시인 통영
김춘수 선생 유품 전시관과
청마 류치환의 거리에도 가보고 싶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좋아하는
푸른 쪽빛 바다와 점점이 떠 있는 섬들이 있는
바다의 땅 통영
다시 한 번 오고 싶다
그때에는 구석구석 안 가본 곳들을 자유로이 다녀보고 싶다
더운 여름이 아닌 낙엽지는 가을에 와 보고 싶다
돌아오는 길에 주연이가 곳곳에 붙어있는
통영 꿀빵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하다 하여
사 본 거북당 제과점의 5000원짜리 꿀빵
모두 여섯 개 들어있었는데
맛은 상상보다
훨~ 맛이 있었다
하얀 팥이 들어있는 꿀빵이
ㅎㅎ 우리 딸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더 인기였다
우리 세 모녀는 금방 회덮밥을 먹고도
달콤한 꿀빵을 빠방하게 먹으며
행복한 마음으로 무사히 용인집으로 돌아왔다
생각지 않았던 행복한 여행을
허락하신 하나님!
참 감사합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강원도 평창여행/ 허브나라와 흥정 계곡 (0) | 2010.11.23 |
---|---|
알바니아 공화국 (0) | 2010.11.03 |
통영여행... 유적지와 향토 박물관 (0) | 2010.08.20 |
통영여행 둘째날 아침/보배&하영 (0) | 2010.08.20 |
하나님의 선물.....통영여행 (0) | 2010.0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