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의 발렌타인데이는 지났지만 즐거워요

유보배 2013. 2. 28. 17:19

 

아빠가 울진으로 떠나던 2월14일

초코릿을 주는

사랑의 발렌타인데이 였다고 하는데요

 

학교에서 돌아온 하영~

아빠것이라며 무언가를 열심히 쓰네요...

ㅎㅎ 아빠를 위한 초코릿선물이니 만큼

아무도 손대지 말라는

확실한 표시를 합니당!!

 

요 크런키 초코릿은 엄마의 것~~~

발렌타인데이는 원래  사랑하는

남자에게 주는 것이여서


아빠만 주려니 엄마도 걸렸나봅니다 

대신 아빠는 3200원짜리이고

엄마 것은 900원이라고 해요


에궁..그래도 기특하게 생각해야지요?..ㅎㅎ

 

큰딸은 백화점에서 산

12000원짜리 수제초코릿


아빠에게 갈 때 꼭 전해주라는

하영이의 신신 당부에도 

그만 초코릿을 깜박 잊고 냉동실에 ...ㅋㅋ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어제 아빠가 돌아오자마자

초코릿부터 꺼내 놓는 하영

남편의 입이 함박만큼 벌어지더니


 하영이가 사온 초코릿이

너무 맛있다며

다 먹어버렸네요...ㅠㅠ

 

 

아빠가 늦둥이만 안고 맛있다며 칭찬을 하니

옆에 있던 언니 자기 것도 먹어보라고

 성화를 부리네요..ㅋㅋ

엄마가 대신 먹어줍니다..ㅎㅎ

초코릿을 깨무니 달콤한 초코릿 시럽이 들어있네욤

아주 달지도 않고 맛잇어요

 

 

언니의 수제 초코릿보다도 하영이가

 사 온 초콜릿이 맛있다고

칭찬해주는 엄마,아빠 때문에 행복한 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