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둘째날입니다
우리는 이 고난주간 큐티를 통해 주님이 이 땅에 오셔서 고난 당하시고 죽음 당하신 여정을 기억하고 기념합니다
참된 고난주간을 기념하고 지킨다는 것은 그런 예수님의 모습을 더욱 생생하고 뚜렷하게 우리 생활속에서
실제적으로 느끼고 그것이 삶속에서의 열매로 나타나야 하는데요
이번 고난주간이 우리들에게도 소중한 신앙의 결실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사명과 삶의 목적을 이루어 갈 수 있는 복된 한 주가 되기를 바래봅니다
33 다른 한 비유를 들으라 한 집주인이 포도원을 만들어 산울타리로 두르고 거기에 즙 짜는 틀을 만들고 망대를 짓고
농부들에게 세로 주고 타국에 갔더니
34 열매 거둘 때가 가까우매 그 열매를 받으려고 자기 종들을 농부들에게 보내니
35 농부들이 종들을 잡아 하나는 심히 때리고 하나는 죽이고 하나는 돌로 쳤거늘
36 다시 다른 종들을 처음보다 많이 보내니 그들에게도 그렇게 하였는지라
37 후에 자기 아들을 보내며 이르되 그들이 내 아들은 존대하리라 하였더니
38 농부들이 그 아들을 보고 서로 말하되 이는 상속자니 자 죽이고 그의 유산을 차지하자 하고
39 이에 잡아 포도원 밖에 내쫓아 죽였느니라
40 그러면 포도원 주인이 올 때에 그 농부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포도원을 가진 주인이 농부들에게 원한 것은 열매였어요.
그러나 포도원의 농부들은 주인의 마음을 거부하고 외면한 채 수차례 보내어진 종들을 무참히 죽이고 심지어는 아들마저 죽였지요
해마다 우리에게 찾아오는 고난주간은 어쩌면 주님께서 종들을 보내사 다시한번 열매를 요청하시고
우리들의 소중한 신앙의 결실을 바라시는 실제적 비유인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들은 지금 무슨 결실을 맺어가고 있나요?
혹시 우리의 삶이 여전히 종교적인 행사만을 되풀이하고 있는 형식적인 고난주간이라면
오늘의 포도원 비유에 해당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들의 세상에서의 사회적인 삶, 자녀의 문제, 물질의 문제등 우리 일상에 걸쳐진 복잡하고 어려운 일들로 인해
진리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저 성전안에 갇혀져있는 종교적인 한 삶의 일부가 된 것은 아닐까요?
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들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주인은 끊임없이 열매를 바칠 만한 대상과 열매를 바칠 인생을 요청하고 계십니다 이 열매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지요 우리 삶속에서 예수님을 기억하고 인정하고 또 발견한다는 것은 가장 확실하고 뚜렷하며 영광스러운 열매가 될 것이에요 성전 안에 갇혀진 우상의 하나쯤으로, 종교의 한 일면으로 전락되어진 예수님이라면 우리의 신앙과는 아무런 소용없는 무의미한 포도원 농부들의 파행과 같습니다 이 한 주간이 예수님을 참된 인생의 열매로 거두고 추수하는 복된 삶이 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42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성경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이것은 주로 말미암아 된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하도다 함을 읽어 본 일이 없느냐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는 것은 천대받고 무시당하며 죽임 당하신 예수님을 말해주는 소중한 예언입니다
그것이 우리의 눈에 기이하도다는 것처럼 어쩌면 우리 삶속에서도 예수님을 향한 당장의 가치와 필요를 못 느끼기에
모퉁이 돌처럼 던져버리고 무시하고 파괴하는 안타까운 현실들이 되풀이 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마음 한켠에는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존재인 예수님이 계시지만 바쁜 삶속에서 예수님을 잊을 때도 많고
하나님의 말씀도 잠시 들리는 은혜의 말씀이였다가 어느덧 우리의 일상속에서 잊혀지고 무시되어 소멸될 때도 있습니다.
진실로 우리의 신앙이 참되고 고난주간이 종교적 한 주간이 아닌 거룩한 결실과 의미있는 복된 삶이 되기 위해서는
소중하고 세미한 주님의 음성과 우리를 향한 하나님 마음을 다시한번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 돌아온 고난주간이 또 다시 무시되어지고 버려지는 돌이 아닌 소중한 머리돌이 되기를 바랍니다
4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44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그를 가루로 만들어 흩으리라 하시니
우리는 오늘 열매맺는 삶으로의 소중한 결단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진실로 인정하고 기억하고 재현하는 삶이지요.
45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알고
46 잡고자 하나 무리를 무서워하니 이는 그들이 예수를 선지자로 앎이었더라
그들은 예수의 비유를 듣고 자기들을 말하는 것을 알았지만 그들의 행동은 예수를 잡고자 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기억한다는 것은 단지 예수님이 하신 말씀만 떠올려 생각하는 것만은 말하지는 않겠지요.
오늘도 무심코 지나가는 생명의 말씀을 다시 한번 붙잡아 우리들 가슴속에 깊이 새기고
우리 삶속에서 재현하여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맺는 삶으로 나아가기를 축복하며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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