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악조건 속에서도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사도행전18:1~11)...서정오목사

유보배 2013. 7. 23. 06:13

샬롬~~날마다 말씀을 통해 새롭게 하시는 성령님의 역사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기를 기도하면서 시작합니다.

사도바울은 우상과 철학의 도시 아덴을 떠나 이제 항구도시이자 문물이 풍부했던 세속도시 고린도를 찾아갑니다

우리들이 사도행전의 말씀을 읽고 대할 때 깨닫지 못한 주님의 놀라운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1 그 후에 바울이 아덴을 떠나 고린도에 이르러
2 아굴라라 하는 본도에서 난 유대인 한 사람을 만나니 글라우디오가 모든 유대인을 명하여 로마에서 떠나라 한 고로

   그가 그 아내 브리스길라와 함께 이달리야로부터 새로 온지라 바울이 그들에게 가매

아덴에서 쫒겨 홀로 대도시 고린도로 가는 바울의 마음은 수많은 좌절감과 실패감에 사로 잡혔겠지요

하지만 하나님은 아직 동료들은 오지 않은 상태에서 쫒겨난 바울에게 로마에서 쫒겨난 신실한 사람들을 예비해 놓으셨어요.

그들은 유대인을 추방하는 글라우디오 칙령 반포 이후 고린도로 옮겨온 아굴라와 그의 아내 브리스길라입니다

이들의 공통점 세가지는 같은 유대인이고 다 쫒겨났으며 직업이 같았습니다

 

3 생업이 같으므로 함께 살며 일을 하니 그 생업은 천막을 만드는 것이더라

따라서 이들은 쉽게 가까워질수 있었으며  바울과 함께 일하면서 복음 전하는 데도 동역합니다.

바울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를 복음으로 잘 양육해서 후에 로마로 돌아가서도 주님의 훌륭한 일꾼이 되는데요.

로마서 16장 3~4절에서 바울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나의 동역자들인 브리스가와 아굴라에게 문안하라

저희는 내 목숨을 위하여 자기의 목이라도 내어 놓았나니 나 뿐아니라 이방인의 모든 교회도 저희에게 감사하느니라 ~~

그렇게 충성스런 사람들이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와 부부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삶을 인도하시는 섭리가 참 놀랍지요?

모두 피신하여 온 사람들이고 실패와 좌절을 맛 보았던 사도바울인데 큰 힘이되는 원군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우리 생각보다 높고 하나님의 길은 우리 길보다 높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치밀하며 정확합니다.

 

오늘 어려움 당하셨나요?

일하다가 힘드신가요? 약해지지 마시고 힘내십시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합해서 가장 좋은 것을 만들어주시고 가장 선한 길로 인도해주실 것입니다

 

4 안식일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하고 유대인과 헬라인을 권면하니라
5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부터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언하니
6 그들이 대적하여 비방하거늘 바울이 옷을 털면서 이르되 너희 피가 너희 머리로 돌아갈 것이요 나는 깨끗하니라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 하고
7 거기서 옮겨 하나님을 경외하는 디도 유스도라 하는 사람의 집에 들어가니 그 집은 회당 옆이라

8 또 회당장 그리스보가 온 집안과 더불어 주를 믿으며 수많은 고린도 사람도 듣고 믿어 세례를 받더라
이제 바울의 동역자 실라와 디모데가 왔지만 복음을 적대하는 사람들의 핍박은 계속되어 회당에서 쫒겨납니다

바울은 이제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 유스도의 집에 묵습니다. 많은 유대인이 복음을 배척하는 상황에서도 유스도는 물론

회당장 그리스보와 그의 온 집안이 주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죄악이 가득한 고린도에도 택하신 백성을 두신 것입니다.

바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담대하게 예수는 그리스도라~~복음을 선포합니다

 

선교사역의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말씀에 붙잡히는 것입니다

어떤 의미에서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무언가에 붙잡혀 삽니다

자기 생각, 감정, 지난 과거에 받은 상처나 트라우마, 인간관계의 미움,사랑 등..무언가에 붙잡혀 살아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무엇에 붙잡혀야 합니까? 우리들은 말씀에 붙잡혀야 합니다

사도바울이 그렇게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한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였습니다

우리가 말씀을 붙잡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를 붙잡을 때 어떤 환경에서도 담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될 수 있습니다

 

9 밤에 주께서 환상 가운데 바울에게 말씀하시되 두려워하지 말며 침묵하지 말고 말하라
10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어떤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11 일 년 육 개월을 머물며 그들 가운데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니라

하나님은 바울에게 아무도 해를 끼칠 수 없도록 함께할 것을 약속하시며 침묵하지 말라고 명하십니다.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만 붙잡혀서 살아가십시오.

반드시 우리를 통해 하나님이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에게 사명의 길을 갈 수 있도록 동역자를 붙여 주시고 우리들도 누군가에게 그런 참된 도움이 되게 하시며

삶 속에서도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더 큰 믿음과 용기와 지혜와 끈기를 허락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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