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벌써 금요일 아침이 되었네요?
일주일 동안의 삶을 열심히 살다보면 내가 계획한 대로 땀을 흘리고 수고해서 헤쳐가는 것 같지만
가장 안전한 인생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삶이지요.
커다란 강줄기가 물고기를 인도하듯이 우리 인생은 크고 놀라우신 하나님의 손길이 나를 인도하시는데요.
우리는 열정을 다해 우리 스스로 살아가기를 원하지만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말씀을 통하여 인간의 의지 속에 하나님이 나를 붙들고 계심을 인정하고 바라보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23. 백부장 둘을 불러 이르되 밤 제삼시에 가이사랴까지 갈 보병 이백 명과 마병 칠십 명과 창군 이백 명을 준비하라 하고
24. 또 바울을 태워 총독 벨릭스 에게로 무사히 보내기 위하여 짐승을 준비하라 명하여
25. 또 이 아래와 같이 편지하니 일렀으되 26. 글라우디오 루시아는 총독 벨릭스 각하에게 문안하노이다 천부장이 백부장 2명을 불러 사도바울을 호송하는 장면인데요. 천부장은 1000명의 군사가 그의 지휘아래 있는 사람이고 백부장은 100명의 사람이 있음을 뜻합니다 그는 근면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밤 9시에 모두 470명을 준비해서 말을 태워 사도바울을 안전하게 호송합니다.
물론 사도바울이 로마시민인 것을 알게 되었기에 안전하게 인도하는 것이 그의 임무지만 한 사람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낮이 아닌 밤에 이동을 하면서 또 편지까지 쓰는 놀랍도록 많은 것들을 준비하지요
이렇게 하는 것이 사람이 하는 일 같아도 이는 놀라운 하나님의 인도하심입니다
때로 우리들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내가 내 인생을 이끌어가는 것 같지요?
내 열심으로 살아 내가 공부했고 내가 일했고 내가 땀 흘렸고 내가 돈을 벌었고...내가 내 인생을 쌓아온 것처럼 생각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시편 127:1-2)
하지만 내가 지키는 것 같아도 하나님이 지키시고 내가 열심히 살아온 것 같아도 하나님이 이끌어 주신 것입니다
27. 이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잡혀 죽게 된 것을 내가 로마 사람인줄 들어 알고 군사를 거느리고 가서 구원하여다가
28. 유대인들이 무슨 일로 그를 송사하는지 알고자 하여 저희 공회로 데리고 내려 갔더니
29. 송사하는 것이 저희 율법 문제에 관한 것 뿐이요 한 가지도 죽이거나 결박할 사건이 없음을 발견하였나이다
로마 군사에게 사로 잡혀있는 사도바울은 하나님이 나를 붙잡고 인도하신다는 보호와 도움의 손길을 알았습니다
일주일동안 내가 열심히 산 것이 아닌 하나님이 이 지점까지 나를 인도해주셨다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할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30. 그러나 이 사람을 해하려는 곧 당신께로 보내며 또 송사하는 사람들도 당신 앞에서 그를 대하여 말하라 하였나이다 하였더라
31. 보병이 명을 받은대로 밤에 바울을 데리고 안디바드리에 이르러
32. 이튿날 기병으로 바울을 호송하게 하고 영문으로 돌아 가니라
천부장이 총독 벨리스에게 보고 편지를 쓰는데요
유대인들이 문제를 삼는 사람들이 있어 그를 잡아두어 공회에 세웠지만 그들의 율법에 관한 문제이기에 이 사람을 총독께 보내고
고발하고자 하는 사람들도 총독께 보내겠다고 합니다
그는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기의 맡은 임무를 정말 성실히 수행한 고마운 사람입니다
33. 저희가 가이사랴에 들어가서 편지를 총독에게 드리고 바울을 그 앞에 세우니
34. 총독이 읽고 바울더러 어느 영지 사람이냐 물어 길리기아 사람인 줄 알고
35. 가로되 너를 송사하는 사람들이 오거든 네 말을 들으리라 하고 헤롯궁에 그를 지키라 명하니라
가이사랴는 가이사(시저)인 로마 황제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 놓은 항구도시입니다
로마총독의 관저가 이곳에 있었고 로마군대가 주둔해 있는 곳이지요.
어디 출신이냐를 묻는 아주 단순한 대화가 오고 가면서 오늘의 장면은 끝납니다
하지만 오늘의 이 장면은 매우 역사적인 장면입니다
지금까지는 유럽전역을 돌아 다니면서 3차에 걸친 선교여행을 했지만 이제는 그가 로마제국의 한 중심을 향해 가는 것입니다
로마군대에 호송되어 로마총독 앞에 사로잡혀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이 없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는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태풍의 눈 한가운데서 하나님이 도우시는 안전지대에 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한 주간을 돌이켜 볼 때 후회나 낙심이나 걱정이 있습니까?
내가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을만큼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있습니까?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 이제 하나님께서 하실 것입니다
선교여행은 내 발로 다닌 시간이였다면 로마의 심장부까지 가는 그 시간은 하나님이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없을 때 하나님이 행하고 이끌어 가신다는 것을 잊지마십시오
하나님께 내 인생을 맡기고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하시면 하나님이 우리 인생을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오늘도 무슨 일을 할 때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근심과 걱정을 맡기며 모든 것을 주님 앞에 내려 놓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손길과 보호가 언제나 우리들을 보호하시고 돌보신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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