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랑하는 전금식 선생님의 정년퇴임식/중대부고 제자들

유보배 2013. 8. 14. 12:57

2013년 8월 13일 화요일 저녁

사랑하는 금식형님의 정년퇴임을 축하해 드리기위해

남편과 함께 서울 역삼동의 제우스스타에 갔어요

 

 

 

  

 

36년동안 학생들과 학교를 위해 헌신한 전금식선생님~~

그동안 가르침을 받은 제자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을 위한

특별하고도 뜻 깊은 만남의 아름다운 자리입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전금식형님의

자랑스러운 정년퇴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한결같은 금식형님과 환하게 웃는 경숙언니

두 분의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중대부고 교가도 부르고..ㅎㅎ

 

 

김경식회장님의 사회로 내빈들도 소개되고~~

 

우리 남편도 소개되고..ㅎㅎ

 

그동안의 헌신과 수고에 상패와 박수를 받으시고~~

 

두 분 모두 행복한 모습~~

 

전금식선생님은 36년동안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축구지도자로

늘 공부하는 지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함이 많고 아쉬움이 남는다며

창단된 지 45년 된 중대부고 축구부는 많은 졸업생들을 배출했는데

학교의 역사와 더불어 전통있는 명문축구 대표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셨어요

 

정직하고 바른 형님의 모습을 보아왔기에

오늘의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가 있음을 느낍니다

 

귀한 선생님의 말씀을 들은 제자와 후배들은

모두 일어서서 스승의 노래를 부릅니다

 

스승과 제자가 서로 섬기고 돌보며

하나되는 아름다운 모습이 감사하네요.

 

 아내 되시는 경숙언니도 짧게 말씀 하셨는데요.

"축구인의 아내로 바가지만 긁을 것이 아니라 더 잘해 줄 걸~~하는 마음이 듭니다"

더운 날씨에 와주신 보든 분들께 고맙다며 짧지만 임팩트 있는 한 말씀!!...ㅎㅎ

 

 

교사로서도 훌륭한 학문과 소양을 지니신 전금식선생님을 존경한다는

중대부중 권상실교장선생님의 말씀을 끝으로

스승과 제자,후배와의 아름다운 정년퇴임식을 마쳤습니다

 

 

 

 

이 분은 왕년의 유명한 축구스타 조영증씨입니다

제 기억으로는 듬직하고 부지런한 최종 수비수였지요..ㅎㅎ

 

오로지 축구와 학생들을 사랑하며 외길을 걸어오신

중대부고 전금식형님의 자랑스런 정년퇴임식을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