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회

헌신하는 삶..맹리 이두진집사님,유화자권사님 댁

유보배 2013. 9. 6. 22:30

 

어느덧 무더웠던 여름도 끝나고 완연한 가을이 왔습니다

9월 첫 주의 속회장소는 맹리의 이두진집사님댁입니다

 

 

한 여름 내내 풍성해진 콩밭과 앙증맞은 사과나무~~

 

새로 심은 쪽파도 파릇파릇 조금씩 보이고요

 

언제보아도 깔금하기만 한 이집사님과 유권사님네 마당입니다~~

 

 

원삼 속 속회예배

 

*찬송 ... 391장 오 놀라운 구세주     427장 맘 가난한 사람

*기도 .....유상화권사

*오늘의 말씀 ... 열왕기상 17:8-24절

*암송  구절 ....여호아께서 엘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 같이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왕상17:10)

*말씀.......황금숙속장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약속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이 약속을 성취하기 위해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약속의 땅 가나안을 주셨어요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하나님보다 우상을 더 섬겼므로 인생의 우선순위가 하나님에서 우상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에게 찾아온 것은 기근으로 본문에는 마지막 한 줌의 밀가루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몸부림치는 슬픈 여인이 등장합니다. 하나님은 이런 여인에게 엘리야를 통해 기적을 베풀어 주시는데요

이 기근은 인간의 눈으로 보면 끝이지만 하나님께서는 능력을 베푸시는 순간이었습니다.

사르밧 여인의 삶의 모습은 헌신이라는 귀중한 교훈을 우리에게 줍니다.

 

믿음생활에서 헌신하는 자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1. 하나님의 일꾼을 돕는 아름다움

기근은 누구에게나 고통이므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도 기근의 고통은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지시로 기릿시내에서 까마귀들이 물어다 주는 떡과 고기를 먹고 시냇물을 마셨지만 이내 그릿시내도 말라버립니다

하나님은 엘리야를 사르밧 과부에게 이끌어 가셨고  사르밧 과부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을 공급 받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일꾼이므로 사르밧 과부는 하나님의 일꾼을 돕는 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내가 못하는 일을 해내는 하나님의

일꾼이 주변에 있다면 적극 칭찬해 주어야 하며 필요한 것을 동역하는 마음으로 채우는 아름다움도 있어야 합니다.

헌신은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내가 할 때 성립되는 말입니다.

 

2. 최선을 다해 줄 수 있는 헌신

기근이 심했다는 것은 더운 날씨가 계속된 것으로 사르밧 성문에 이른 엘리야는 지칠 대로 지쳐 있던 상황이였는데요

그런 엘리야가 사르밧 여인을 만나 떡 한개를 가져 올 것을 요청하자 사르밧 여인은 당황했습니다.

가루 한 웅큼과 기름 조금밖에 남은 것이 없으므로 마지막 떡을 구워 아들과 먹고 죽기를 작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르밧 과부는 마지막 소유인 떡을 엘리야를 위해 드렸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내가 가지고 있는 마지막 소유까지도

요구하신다면 우리 마음이 어떠할까를 생각해 봅니다. 그리스도의 빛된 자녀는 자신이 가장 아끼는 것을 포기하는 자입니다.

 

3.하나님이 주실 복을 믿고 헌신

 엘리야는  "두려워하지 말고 나를 위해 작은 떡을 한 개를 만들어 가져오고, 그 후에 너와 네 아들을 위하여 만들라"고 합니다

그는 과부에게 여호와께서 비를 지면에 내리는 날까지 통의 가루와 기름이 없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을 전합니다

이 말씀의 선포에 사르밧 과부는 자신의 것을 전적으로 포기하고 영적 지도자를 섬기자 죽을 수 밖에 없는 자신과 아들

모두를 살리는 복을 가져왔습니다. 이처럼 내 것을 포기하는 헌신이 있으면 하나님이 또 채워 주심을 믿는 순수한 신앙을

갖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근은 인간이 보기에는 절망의 순간이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보면 능력의 시작입니다.

어려운 처지에서 갈증을 겪는 사람의 필요을 채워 주고 마지막 소유까지 포기한 그 마음은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왔어요.

빛의 자녀는 최선으로 헌신하는 자입니다.

 

*합심기도

1. 내가 가장 아끼는 것을 주님을 위해 드리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2.우리 속회가 남을 위해 헌신하는 속회가 되게 하옵소서.

3.이 나라 모든 백성이 함께 나누는 일에 열정이 있게 하옵소서.

 

*천일기도문

 

*헌금/ 찬송

 

*주기도문 

집사님댁의 옥수수는 언제 먹어도 맛이 예술입니다

그런데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서 먹다가 찍으니 엉성입니당..ㅎㅎ

 

오래만에 만남 속회 가족들~

많은 사람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서로의 얼굴을 보니 좋습니다

정치와 나라를 위한 이야기도 하면서 오늘을 이끄신 하나님께 감사한 시간이였어요.

다음 주까지 모든 속원들이 삶의 자리에서 헌신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강건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