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NQT (생명의 삶)/삼손의 나약함과 하나님의 강함(사사기 14:1~9)

샬롬~~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구별된 사람을 준비하십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죄를 범해 40년 동안 블레셋 사람의 압제 밑에서 고통을 당해야 했습니다.

오늘은 나실인으로 테어난 삼손이 하나님의 영에 이끌려 하나님이 목적하신 삶을 살게 되는 본문을 통해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하심을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1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거기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고
2 올라와서 자기 부모에게 말하여 이르되 내가 딤나에서 블레셋 사람의 딸들 중에서 한 여자를 보았사오니 이제 그를 맞이하여

  내 아내로 삼게 하소서 하매
나실인으로 태어났고 이스라엘을 구원하도록 부름받은 삼손이 나실인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이방여인과 결혼을 합니다

인간의 실수와 허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데 삼손은 나실인의 정체성에 걸맞지 않은 생각을 합니다. 딤나에서 블레셋 여인을 보고 연모해 이방 사람인 그녀와 결혼할 생각을 한 것입니다.

 

3 그의 부모가 그에게 이르되 네 형제들의 딸들 중에나 내 백성 중에 어찌 여자가 없어서 네가 할례받지 아니한 블레셋 사람에게

  가서 아내를 맞으려 하느냐 하니 삼손이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가 그 여자를 좋아하오니 나를 위하여 그 여자를 데려오소서

 하니라
4 그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을 다스린 까닭에 삼손이 틈을 타서 블레셋 사람을 치려 함이었으나 그의 부모는 이 일이

  여호와께로부터 나온 것인 줄은 알지 못하였더라

하지만 삼손의 부모는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족속의 여인을 아내로 맞는 것을 반대합니다.

그런데도 삼손은 부모의 말을 거역하고 자기 눈에 보기 좋은 대로 정욕을 따라 이방 여인과 결혼하고자 합니다.

삼손의 이런 잘못된 모습은 하나님을 떠나 보기에 좋은 우상과 하나 되어있는 음란한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사로 삼손을 불러서 오히려 그의 잘못된 행동을 통해 이스라엘의 잘못된 모습을 깨닫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떠나 자기의 이름을 높이려 하고 대적들의 세력과 화합해서 자기 인생의 안위를 꿈꾸었던 삼손의 아버지 

마노아같은 인생이 아닌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가운데 이스라엘을 변화시키고 회개시키려는 것이였습니다

삼손의 결혼은 죄 많고 우상과 음란함에 빠져있는 이스라엘의 모든 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어 원본의 내용을 보면 불레셋사람과 삼손의 결혼은 죄가 없는 자가 죄 있는자와 하나가 되는 것으로

나중에 삼손의 육적인 죽음을 통해 영적인 생명을 연장케 되는 그리스도의 모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그렇게 우리의 모든 죄를 친히 담당하셔서 대신 죽으심으로 우리 죄를 용서하기 원하십니다

우리 인생은 오직 하나님께만 마음을 두고 죄로 부터 구원 받은 자라는 절대 믿음의 고백을 드리기를 축원합니다

 

5 삼손이 그의 부모와 함께 딤나에 내려가 딤나의 포도원에 이른즉 젊은 사자가 그를 보고 소리 지르는지라

6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 그가 손에 아무것도 없이 그 사자를 염소 새끼를 찢는 것같이 찢었으나 그는 자기가

 행한 일을 부모에게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7 그가 내려가서 그 여자와 말하니 그 여자가 삼손의 눈에 들었더라
8 얼마 후에 삼손이 그 여자를 맞이하려고 다시 가다가 돌이켜 그 사자의 주검을 본즉 사자의 몸에 벌 떼와 꿀이 있는지라
9 손으로 그 꿀을 떠서 걸어가며 먹고 그의 부모에게 이르러 그들에게 그것을 드려서 먹게 하였으나 그 꿀을 사자의 몸에서

   떠 왔다고는 알리지 아니하였더라

삼손은 자신의 정체성과 사명을 망각한 채 욕망을 따라서 삽니다.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 한 포도원에 이르렀을 때 사자가 그를 위협합니다.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자 그가 사자를 찢어 죽입니다. 삼손이 블레셋 여인을 또다시 만나러 가는 도중에 그 죽은 사자의 몸에 꿀이 있음을 봅니다.삼손은 주검에 손을 대서는 안 되는 나실인임에도 불구하고 사자 시체에서 그 꿀을 떠먹습니다.

 

나실인이 하지 말아야 할 것 3 가지는 머리카락을 자르지말고 술을 마시지 말며 부정한 어떤 것도 만지거나 먹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데 왜 죽은 사자의 뱃속에 꿀이 있었을까요? 우리를 유혹하는 것은 대부분 그냥 지나칠 수 없을만큼 이렇게 달콤해요

그래서 자신이 경험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과 도움을 쉽게 잊어버리고 정체성마저 잊은 채 자기 뜻대로 살아갑니다.

육신의 소욕을 채우려는 마음이 하나님의 사명을 이루려는 마음보다 앞설 때 분별력을 잃어버립니다.

따라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깨어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께 선택받은 거룩한 백성으로서 우리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