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동생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호주에서 날아온
착한 사촌오빠 유성훈~~
바로 우리 큰오빠의 둘째아들인데요
헉~~그런데 우리 성훈이를 보는 순간
잘 ~~생긴 모습은 오데로 가고??
에궁..뚱뚱해도 고모 눈에는 그저 예뻐 보이네용
한식이 먹고 싶다는 성훈이의 말에
신세계 죽전점 7층 식당가 '화니'로 ~~
이것 저것 골고루 시켜놓고 먹습니다
동생의 남편이 될 매제와는 처음 만나는 자리지만
그래도 사이좋게 잘 먹습니당..ㅎㅎ
식사를 마치고 자리를 이동하는데요
손잡고 가는 동생을 쳐다보는
우리 성훈이가 웬지 짠~~합니당
우리 사랑스럽고 든든한 조카들도
빨리 좋은 배우자들을 만나야 해요
왜들 장가갈 생각들을 안 하는지...ㅠㅠ
돌보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지혜롭고 현숙하고 아름다운 짝을
꼭 주시리라 믿습니당!!
다정스런 우리 예비사위가
커피를 준비합니다
네스카페 써콜로 캡슐커피머신인데요
사주기만 했지
ㅎㅎ 사용을 해보지 않아 잘 몰라요
아마 이 기계에 넣으면
다양한 커피를
편리하게 마실 수 있나 봅니당~
우리 성훈이는 조금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를 ~~
보배는 아주 연하고 부드러운
커피를 먹겠다고 했는데요
오늘 저녁은 딸내미가 먹는 초코치나가 더 땡기는
촌스러운 아줌마에요~~
서로 처음 보는 자리여서 어색할까 걱정했지만요 나이가 비슷한 세대이고 사랑하는 가족이여서 그런지 서로 이야기가 아주 잘 통하더라구요. ㅋㅋ 아직은 총각이래도 세 살 많은 오빠답게 아내로서 남편을 대하는 마음가짐이나 태도 등을 자기가 호주에서 일하면서 느낀 점들을 통해 이야기 해주네요? 오호~~우리 조카 속이 꽉 찬 것 같아 은근 대견합니당!! 우리 예비사위도 아내의 입장에서 응답을 해주니 참..듣고 있고 보고만 있어도 흐믓해요 정말 그렇지요~~ 아무리 시대가 바뀌어 남,녀의 차별이 없는 세상이라고해도 남편은 아내를 자기 몸같이 진심으로 사랑하면 되고 아내도 남편을 돕는 베필로 창조되었다는 것을 알면 되지요. 서로 신뢰하고 존경하면서 알콩달콩 살면 되는 것이에요. 늦은 밤 집으로 와서 우리 성훈이가 호주에서 가져온 선물 보따리를 봅니다 고모부를 위한 양털 가죽장갑 고모를 위한 프로폴리스 치약들 여동생을 위한 건강식품 등~~ 조카의 마음이 너무 고맙고 대견하고 기특해요
한국에 오는 항공료와 2주 동안 수입의 차질~~ 어디 그뿐인가요? 고모에게 보내준 축의금과 동생에게 준 달러 등.. 사촌오빠로서는 정말 큰 액수의 머니와 넘치는 사랑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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