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족

집안 곳곳 살펴주는 외삼촌과 숙모들

유보배 2013. 10. 24. 21:10

지난 10월 9일 보배의 생일 날 ~

딸내미 아파트에 온 우리 큰오빠

다정하고 세밀하고 곰꼼한 성격답게

이곳 저곳 혹시 손 볼 곳이 없나

집안을 돌아다닙니당~~

커다란 요를 어쩌지 못하고 끙끙거리는데...

우와~~고정관념을 깨고

요렇게 세워놓으니 획기적입니당.


역시 머리 좋은 우리 오빠에요.대박  

그로부터 며칠 뒤

분당에 일이 있는 언니,오빠들이

또 딸내미네 집에 왔습니다

 

와우~~우리 언니들~~

오자마자 일부터 하시네용?

때가 탄 버티컬을

요렇게 돌돌말아 세탁해줍니다

대박이쥬~~~

오빠들까지 나서서 총출동~~

정말 이런 외삼촌들과 숙모들이

세상에 또 있을까요?

 

이렇게 수고를 하고도

오히려  치킨과 저녁을 사 주는 외숙모들~~


미안미안너무 감사하고 고마워유~~~

ㅋㅋ 우리 여보야~~

정 많은 처갓집식구에게

자극이라도 받았나요?

아직은 살지 않는 빈 집이지만

청소기를 돌립니당~~~

착한 우리 남편을 칭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