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이의 결혼식과 폐백을
모두 마친 우리가족~~
밤 9시 30분이 넘어서야 집에 도착했는데요
딸내미 시집보내고
우리부부가 허전할까봐
모두 용인집으로 내려 왔어요.
준비성 많은 우리 언니들 ~~
떡을 비롯해
온갖 안주거리를 다 가지고 왔네용
늦었지만 호수마을 어르신들께
떡부터 돌립니다.
웬지 잔치집에는 떡이 있어야 해요..ㅎㅎ
우리 집안의 첫 번째 축복스런 혼사를
그냥 지나갈 수는 없지요
다함께 화목한 인증 샷을 남기고 화이팅을 외쳐요~~~
신랑,신부를 사랑합니데이~~
사랑하는 우리 든든한 조카들도 함께 하니
정말 기쁘고 감사해요
온 가족이 함께 한 우리 큰오라버니는
너무 기뻐서 오래도록 왕수다(?)를 떠시고
형제들과 보고픈 조카들과 푸짐한 간식 앞에 작은오빠도 흐믓해하고..ㅎㅎ
막내오빠도 신나서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들을 배꼽잡게 하고
오랜만에 우리집에 온 사촌동생 창욱이도 행복해하고
승표엄마는 엄청 얌전하고
딸내미 시집보낸게 좋으면서도 섭섭한 우리 서방님은
가끔씩 눈물이 고이고..ㅠㅠ
조카 딸 시집보내느라
애쓴 우리 올케언니들도 덩달아 짠~~하고
든든한 두 조카는 피곤함을 물리치고
부모님과 삼촌들,숙모,고모부, 고모께 효도하고
가족들이 많으니까 무조건 좋고 신난
하영이는 잠도 안 자고
아들같은 사위 얻은 보배는 감사해서 막 춤추고 싶고~~~
그렇게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은
새벽 두 시까지 이어집니당~~
너무 좋고 감사해요
착한 언니들은 가족들이 먹을 아침밥을 합니다
언니들의 고마움을 어떻게 갚을 수 있을까용?
달고도 시원한 꽃게탕
보배가 만든 갈비찜..ㅎㅎ
승표맘도 열심히~~
눈에 넣어도 안 아플
금쪽같은 내 조카들~~~
다함께 냠냠~~~
가족끼리 먹는 식사는
더 맛나고 행복해용~~
몸은 힘들고 피곤할지라도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기억하며
사랑하는 오천교회로 달려가 주일예배를 드립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요,
주님과 함께 새생명을 얻은 자니
더욱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내 인생의 주인은
주님이심을 고백합니다!!
'친정가족'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원한 무국과 밥까지 다 해놓고 /숙모들의 사랑 (0) | 2013.11.10 |
---|---|
사촌 남매간의 아름다운 사랑 (0) | 2013.11.05 |
정훈아 고모가 사랑한다~~~/외로워도 참아!! (0) | 2013.10.29 |
유씨집안 장손 유지훈은 넘버 원~~/역시 최고야!! (0) | 2013.10.29 |
호주에서 온 조카 /사랑하는 둘째 성훈이 (0) | 201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