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2014년 2월 1일 아침에

유보배 2014. 2. 1. 22:30

가족과의 즐거운 밤도 지나고 다음날 아침~~

가족들을 위한 아침 상을 차렸습니다

별다른 반찬은 없어도 가족이 많으니 푸짐하지요?

 

어제 밤부터 하는 일은 없어도

딸내미부부는 불편하지 않도록 이부자리 신경쓰고

주택이다보니 행여 가족들이 춥지는 않을까?

보일러 온도 팍팍 올리고

하영과 나는 얼굴이 벌겋도록 너무 더워요...ㅎㅎ

 

그래도 언니,오빠들이 편하게 지내고

맛있게 먹어주기를 바라는 마음이지요.

 

다음은 우리 귀여운 새끼들과 먹습니당

셋째언니가 몰래 카메라로...ㅎㅎ

 

숙모들이 사위가 좋아하는 제육복음을 맛있게 해주었는데

딸내미 눈치보느라 사진에는 못 담았어요.

에궁..자식이 상전이에용

 

싹싹한 예쁜 신세대 우리사위~~

밥을 먹더니 설겆이를 하겠다네요?

헉아직은 아니죠~~~~

대신에 맛난 커피를 부탁해용

 

숙모들은 조카딸 가져갈 대하를 다듬고...ㅠㅠ

정말 좋은 숙모들이지요?

딸내미 편하게 먹으라고 새우를 다 다듬어서

한 번에 먹을 양만큼만 랩에 싸서 주고요

 

조카사위 좋아하는 빨간 제육볶음도 싸고

사골국물도 먹기좋게 한 번 먹을 양만큼씩 쌉니다

 

과일도 커피도 다 마시니 오전 10시가 남었습니다

딸내미부부를 편히 쉬도록 빨리 보내주어야죠?

우리도 숯가마에 가야 하고요..ㅎㅎ

 

 

일등으로 배웅하는 우리 큰오빠~~~

손에는 웬 김이래요?

조카딸이 좋아한다고 하나 더 가져다 주나봐요

우리 오라버니땜시 내가 몬 살아요..ㅋㅋ

 

 

우리 사위도 다정한 외삼존들과 숙모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지겠지요?

온 가족의 배웅을 받으며 딸내미부부는

자기들의 보금자리로 갑니다.

 

끝가지 따라가서 배웅하는 우리 큰오빠~~

누가 그 사랑을 말리겠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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