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QT

CGNQT (생명의 삶)/ 하나님보다 작은 거인 골리앗을 두려워한 백성(사무엘상 17:1-11)....지형은 목사

유보배 2014. 3. 6. 06:57

할렐루야~ Q.T 는 Quiet Time(조용한 시간)의 첫 자를 따서 만든 말이에요.

성경말씀을 읽고 조용히 하나님의 음성을 묵상하며 주님께서 왜 이 말씀을 나에게 주셨는지, 무엇을 말씀하고 싶으신지

주님께 질문하며 내 삶에 적용하도록 애쓰고 오늘도 주신 말씀을 감사하며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01. 블레셋 사람들이 그들의 군대를 모으고 싸우고자 하여 유다에 속한 소고에 모여 소고와 아세가 사이의 에베스담밈에 진 치매

02. 사울과 이스라엘 사람들이 모여서 엘라 골짜기에 진 치고 블레셋 사람들을 대하여 전열을 벌였으니

03. 블레셋 사람들은 이쪽 산에 섰고 이스라엘은 저쪽 산에 섰고 그 사이에는 골짜기가 있었더라

04. 블레셋 사람들의 진영에서 싸움을 돋우는 자가 왔는데 그의 이름은 골리앗이요 가드 사람이라 그의 키는 여섯 규빗 한 뼘이요

05. 머리에는 놋 투구를 썼고 몸에는 비늘 갑옷을 입었으니 그 갑옷의 무게가 놋 오천 세겔이며

06. 그의 다리에는 놋 각반을 쳤고 어깨 사이에는 놋 단창을 메었으니

07. 그 창 자루는 베틀 채 같고 창 날은 철 육백 세겔이며 방패 든 자가 앞서 행하더라

08. 그가 서서 이스라엘 군대를 향하여 외쳐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나와서 전열을 벌였느냐 나는 블레셋 사람이 아니며 너희는

사울의 신복이 아니냐 너희는 한 사람을 택하여 내게로 내려보내라 09. 그가 나와 싸워서 나를 죽이면 우리가 너희의 종이 되겠고

만일 내가 이겨 그를 죽이면 너희가 우리의 종이 되어 우리를 섬길 것이니라

10. 그 블레셋 사람이 또 이르되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한지라

11. 사울과 온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의 이 말을 듣고 놀라 크게 두려워하니라

 

이스라엘과 블레셋 사이에 군대를 모아 골짜기를 중심으로 서로 마주보며 전쟁이 일어나려고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블레셋에는 아주 건장하고 거인처럼 큰 장군이 있는데 그의 이름은 유명한 골리앗입니다

그는 키가 거의 3m에 이르며 57kg에 달하는 갑옷을 입고 창날의 무게만 약 7kg이나 되는 무기를 든 건장한 골리앗이 나서서

이스라엘 군사들을 향하여 1:1로 붙자고 큰소리로 싸움을 걸어오니 온 이스라엘과 역전의 용사 사울마저도 두려워합니다.

 

우리들 삶에도 정말 두려워하지말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 상황에서도 두려움이 몰려온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회피, 도망, 애써 안 그런척, 정면돌파? 성경본문말씀을 통해 더 깊이 묵상해야 할 주제입니다

 

우리가 성경말씀을 묵상한다는 것은 커다랗게 두 가지 작업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성경이 기록된 그 당시의 상황, 그리고 성경말씀 그 상황 속으로 들어가서 충분히 느끼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거기에서 어떤 깨달음이 오는데 그 깨달음을 지금 나의 삶의 상황 속에 대입해 보는 것입니다.

 

때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면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사실은 그리스도인 답지 못하고

믿음에 대해서 기도에 대해서  하나님의 역사에 대하여 말은 하지만 삶은 체험하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은 아닌지요?

그럴 때는 무엇이 닥쳐와도 두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보이는 골리앗의 모습은 악한 영 사탄이 우리를 공격할 때 사용하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눈에 보이는 현상을 중심으로 살지 않고 눈에 보이지 않는 그 어떤 영적인 실제와 구조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시나요?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하나님은 살아계십니다

우리와 같이 계시는 성령님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게 그리스도인이에요.

그리스도인이 이 시각을 잃어버리면 사단이 골리앗의 외적인 모습처럼 가시적으로 어마어마한 것들을 가지고 우리를 공격합니다

 

직장에서 어떠신가요? 우리 가정 경제가 어떠신가요?

내가 눈에 띄는 어떤 것 때문에 다른사람과 비교하면서 주눅들어 있다면 우리는 영적인 시각을 잃어버렸거나 약해진 것입니다

믿음의 귀와 눈을 가지고 우리를 조롱하는 세상 소리 대신 우리를 격려하시고 응원하시는 하나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구체적인 삶 속에서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제적으로 작동하는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과 힘을 다시 한 번 확신합시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지혜를 갖도록 도와주소서♥